유럽 증시, 유가 강세에 정유주 중심 상승

유럽 증시, 유가 강세에 정유주 중심 상승

2019.04.24. 오전 02: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럽 증시는 미국이 이란 제재 예외 조치를 종료하기로 하면서 정유·에너지 종목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른 12,235.51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20% 상승한 5,591.69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85% 상승한 7,523.07을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도 3,503.85로 0.13% 올랐습니다.

런던 증시에서 석유회사 BP는 2.61% 올랐고 프랑스 정유 기업 토탈도 1.83% 상승했습니다.

반면 에어프랑스-KLM, 루프트한자 등 항공 업종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을 옥죄면서 국제유가는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