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美日 정상회담 일정 확인..."北 FFVD 등 논의할 것"

백악관, 美日 정상회담 일정 확인..."北 FFVD 등 논의할 것"

2019.04.19. 오후 12: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백악관이 이달과 다음 달 연속해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 시각 1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내주 미국 방문 계획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달 일본 방문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일본의 아베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가 이달 26일과 27일 백악관을 방문하고 양국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초석으로서의 미일 동맹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또 두 정상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 노력을 포함, 북한과 관련된 최근 진전 상황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 여사가 다음 달 25일에서 28일 일본을 방문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나루히토 왕세자가 일왕으로 즉위한 후 첫 국빈으로서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