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역전쟁 속 최대 정치행사 '양회' 개막

중국, 무역전쟁 속 최대 정치행사 '양회' 개막

2019.03.03. 오후 6: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속에 중국 최대의 연례 정치행사 '양회'가 개막됐습니다.

각 정당이 참석하는 자문 회의인 전국정치협상회의는 오늘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작됐고,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오는 5일 개막해 12일까지 세 차례 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전국정치협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천여 명의 정협 위원들이 업무보고 청취와 안건 심의를 진행한 데 이어 13일까지 새로운 외국인투자법안 등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전인대 개막 직후 리커창 총리의 업무보고를 통해 발표되는 올해 성장률 목표치에 국내외 관심이 높은데 중국이 성장 목표치를 지난해의 6.5%가량에서 6%대 초반으로 낮출지 주목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