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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인명피해를 낸 브라질 남동부 댐 붕괴사고로 댐 관리를 맡았던 세계적인 광산 개발업체 발리(Vale)의 주가가 20% 넘게 폭락했습니다.
상파울루 증시에 상장된 발리의 시장가치는 현지 시각 28일 하루 사이에 710억 헤알, 우리 돈으로 21조 천2백억 원이 줄어들었다고 금융정보 전문회사 에코노마티카가 밝혔습니다.
발리는 댐 붕괴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와 시중은행 이타우에 이어 브라질에서 시장가치가 세 번째로 높았으나 사고 이후 폭락으로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브라질 연방 검찰총장이 발리의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가운데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법원은 사고 수습 이후 보상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발리의 금융자산 110억 헤알, 우리 돈으로 약 3조2천700억 원을 동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상파울루 증시에 상장된 발리의 시장가치는 현지 시각 28일 하루 사이에 710억 헤알, 우리 돈으로 21조 천2백억 원이 줄어들었다고 금융정보 전문회사 에코노마티카가 밝혔습니다.
발리는 댐 붕괴사고가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에너지기업 페트로브라스와 시중은행 이타우에 이어 브라질에서 시장가치가 세 번째로 높았으나 사고 이후 폭락으로 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브라질 연방 검찰총장이 발리의 경영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가운데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법원은 사고 수습 이후 보상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발리의 금융자산 110억 헤알, 우리 돈으로 약 3조2천700억 원을 동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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