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소년에 총 16발 쏜 경관에 징역 6년9개월 형

흑인 소년에 총 16발 쏜 경관에 징역 6년9개월 형

2019.01.19.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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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물건을 훔치던 흑인 소년에게 16번이나 총을 쏴 숨지게 한 경찰관에게 징역 81개월 형이 선고됐습니다.

미국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형사법원은 흑인 소년 라쿠안 맥도널드의 살해 용의자인 전 시카고 경찰관 제이슨 반 다이크에게 징역 6년 9개월, 보호관찰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반 다이크는 총격 1발에 1건씩 적용된 16건의 가중폭력 혐의에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지만 인종적 편견에 의한 살해 의도는 없었다며 2급 살인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소형 칼을 쥔 맥도널드에게 16번이나 총을 쏜 반 다이크의 대응을 이해할 수 없다며 징역 18~20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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