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노란 조끼' 시위 해법 모색 대토론 착수

佛 '노란 조끼' 시위 해법 모색 대토론 착수

2019.01.14.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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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회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주도로 '노란 조끼' 시위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2개월간의 대토론에 착수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13일 토론 개시를 알리는 대국민 서한에서, 국민의 다양한 의견 피력과 교환을 독려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습니다.

대토론의 핵심 주제는 어떤 세금을 줄여야 할지, 우선으로 절약할 공공지출 분야는 무엇인지 등 '노란 조끼' 시위 과정에서 불거진 현 정권의 경제 정책 기조에 관한 이슈들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의 선거 공약에 충실하겠다며, 부유세 폐지 등 친기업적인 경제 개혁안을 고수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3월 15일 토론이 끝나고 한 달 이내에 자신의 결론을 국민에게 제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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