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중학생들, 日 시마네현 학교에 '독도 왜곡' 비판 엽서

韓 중학생들, 日 시마네현 학교에 '독도 왜곡' 비판 엽서

2018.12.15. 오후 4: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韓 중학생들, 日 시마네현 학교에 '독도 왜곡' 비판 엽서
AD
한국의 중학생들이 일본 시마네현 학교에 독도와 관련한 일본의 역사교육을 비판하는 내용의 엽서를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시마네현은 지난달 하순 한국의 중학생들이 보낸 독도와 관련한 역사교육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엽서 41통이 이 지역의 한 중학교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독도의 날'을 맞아 수업 시간에 독도에 대해 배운 학생들이 엽서를 썼고, 세종시의 조치원여중 학생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마네현은 이를 일본 정부에 보고한 뒤 '다케시마 문제 연구회'의 좌장 명의로 학생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3쪽 분량의 답신을 해당 학교에 보냈습니다.

1905년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한다고 고시했던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만들고 이듬해부터 기념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