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캐나다 외교장관, 中 억류 캐나다인 석방 촉구

미·캐나다 외교장관, 中 억류 캐나다인 석방 촉구

2018.12.15. 오전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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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외교 수장들은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체포 사건 여파로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 2명의 석방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 14일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캐나다 외교+국방 장관 회담'이 끝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두 명의 캐나다 시민에 대한 불법적 억류는 용납할 수 없다"며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은 "이들의 석방이 캐나다로선 엄청나게 중요한 최우선 상황"이라며 해외에서 억류된 국민을 강력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릴랜드 장관은 멍 부회장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정치적 개입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그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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