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관계 입막음돈' 허위 진술...탄핵절차 불가피"

"트럼프 '성관계 입막음돈' 허위 진술...탄핵절차 불가피"

2018.12.09.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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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은폐시도를 폭로한 전 백악관 법률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 무마 시도'와 관련해 탄핵 절차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법률고문이던 존 딘은 현지시간 8일 미 CNN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에 대한 검찰 수사기록을 봤을 때 미국 하원이 탄핵절차를 개시하는 것 외에 선택지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입을 막기 위해 코언에게 지시해 돈을 전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금이 건네진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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