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구시보 "화웨이 창업자 딸 체포는 인권 침해"

中 환구시보 "화웨이 창업자 딸 체포는 인권 침해"

2018.12.09.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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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환구시보 "화웨이 창업자 딸 체포는 인권 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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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회장의 딸인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된 데 대해 중국 관영 매체는 "엄중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경찰이 멍완저우를 공항에서 체포해 구치소까지 수갑을 채워 데려왔고, 법정 심문 후 교정 시설로 돌아올 때는 족쇄까지 채웠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혐의가 소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성에게 이 같은 범죄자 대우를 하는 것은 인권 침해이자 인격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신문은 또 멍완저우가 지난 5월 갑상샘 수술을 받았고 현재 고혈압 증세로 약을 복용해야 하는 상황인데 캐나다 교정당국은 아직 건강 상태 점검 절차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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