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철주금 "한국 내 사업 재검토 안 해"

신일철주금 "한국 내 사업 재검토 안 해"

2018.11.21.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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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법원으로부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받은 신일철주금, 옛 신일본제철이 한국 내 사업을 재검토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야모토 가쓰히로 신일철주금 부사장은 일본 지지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내 사업은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한국 내 사업에 대해 재검토할 생각이 없음을 강조한 것이라고 지지통신은 전했습니다.

미야모토 부사장은 또 이번 판결로 인한 한국 내 매출은 현재 영향이 없지만 한국과 일본의 양호한 경제계에 영향을 주는 것은 걱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신일철주금은 지난달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강제동원 피해자 4명에게 1억 원씩 배상해야 하지만 배상 이행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고인 강제징용 피해자 측은 신일철주금이 포스코와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의 주식을 압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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