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韓 은행 제재설 부인..."일상적 소통"

美, 韓 은행 제재설 부인..."일상적 소통"

2018.11.01. 오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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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 송금과 연관된 국내 은행에 경제적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을 추진할 것이라는 한국 증권가 풍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언론사 질의에 "가능한 제재 위반에 대해 추측하거나 향후 조치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일상적인 소통을 미래의 제재 조치를 알리는 것으로 잘못 해석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무부는 해외자산통제국의 제재와 규제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 민간 부문과 정기적으로 소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기존의 모든 유엔과 미국의 제재를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국내 증권가에는 미 재무부가 한국 국적의 은행에 세컨더리 보이콧 관련 입장을 전달했고 이로 인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묻지 마 매도'를 한다는 소문이 확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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