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 참석 회의서 총격..."사령관 무사"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 참석 회의서 총격..."사령관 무사"

2018.10.18.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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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밀러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총격이 발생해 아프간 경찰 고위 간부가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지만 밀러 사령관은 다치지 않았다고 로이터와 AFP 그리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오늘(18일) 아프간 남동부 칸다하르 주의 주지사 공관에서 열린 회의 직후 주지사의 경호원이 회의 참석자를 상대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압둘 라지크 칸다하르 주 경찰총장과 기자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스콧 밀러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은 다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미국인 두 명 등 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간은 오는 20일 총선을 앞두고 테러가 빈발하는 등 현지 치안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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