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 집전

바티칸,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 집전

2018.10.18. 오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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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송영철 앵커
■ 출연 : 임성호, 기자 / 정연정 신부, 서울대교구 화곡본동 성당 주임

[문재인 대통령]
찬미 예수님! 존경하는 파롤린 국무원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가톨릭의 고향,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여러분과 만나고 미사를 올리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한반도 평화기원 특별미사를 직접 집전해주신 국무원장님, 그리고 따뜻하게 환대해주시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교황청 관계자들께 한국 국민의 마음을 담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반세기 전인 1968년 10월 6일, 이곳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한국의 순교자 24위가 복자품에 올랐습니다. 한국말로 된 기도와 성가가 대성당에 최초로 울려 퍼졌습니다. 500여 명의 한국 신자들은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국은 지금 103위의 순교성인을 배출한 국가로서 한국의 순교성인 수는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입니다. 교황 바오로 6세는 그날 강론에서 "한국 교회의 훌륭한 표양을 본받으라"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은 선교사들에 의하지 않고, 세계 교회사에서 유일하게 하느님 말씀과 직접 만나 교회가 시작되었다고 하셨습니다. 한국 가톨릭교회에 부여된 큰 영광이었습니다. 한국 가톨릭교회는 낮은 곳으로 임해 예수님의 삶을 사회적 소명으로 실천했습니다.

식민지와 분단, 전쟁과 독재의 어둠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정의, 평화와 사랑의 길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주었습니다. 한국의 사제들과 평신도들은 사회적 약자와 핍박받는 사람들의 곁을 지켰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때로는 거리에 서기도 했습니다. 저 자신도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와 천주교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 국민은 민주주의와 인권, 복지를 위한 가톨릭 교회의 헌신을 보면서 가톨릭을 모범적인 종교로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가톨릭 교회에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금 한반도에서는 역사적이며 감격스러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나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남북 간의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했으며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전 세계에 천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남·북한은 약속을 하나씩 이행하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무기와 감시초소를 철수하고 있습니다. 지뢰도 제거하고 있습니다. 무력 충돌이 있어왔던 서해 바다는 평화와 협력의 수역이 되었습니다. 미국과 북한도 70년의 적대를 끝내기 위해 마주 앉았습니다.

교황 성하께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신 기도처럼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의 미래를 보장하는 바람직한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민들은 2017년 초의 추운 겨울, 가장 아름답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촛불을 들어 민주주의를 지키고 새로운 길을 밝혔습니다.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평화의 길이 기적 같은 변화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교황청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한반도의 평화를 강력하게 지지해주었습니다. 교황 성하께서는 평화를 향한 우리의 여정을 축복해 주셨고 기도로써 동행해 주셨습니다.

평화를 갈망하며 형제애를 회복하고 있는 남과 북, 우리 겨레 모두에게 커다란 용기와 희망을 주신 교황 성하와 교황청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파롤린 국무원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기독교와 유럽 문명이 꽃피운 인류애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한반도에 용기를 주었습니다.

EU가 구현해온 포용과 연대의 정신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여정에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인류는 그동안 전쟁이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한반도에서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은 지구상 마지막 냉전체제를 해체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시편의 말씀처럼, 이제 한반도에서,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출 것"입니다. 오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올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는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 모두의 가슴에 희망의 메아리로 울려 퍼질 것입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는 현실 속에서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우리는 기필코 평화를 이루고 분단을 극복해낼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평화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교황청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특별미사 후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기념사를 마쳤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교황청에서 연설은 처음이죠, 임성호 기자?

[기자]
그렇습니다. 방금 앞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가 열린 데 이어서 이렇게 미사 직후에 대통령이 이런 안보 이슈,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직접 연설을 하는 것도 굉장히 이례적인 대우라고 할 수 있고요. 먼저 문 대통령이 방금 했던 연설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우선 가톨릭의 고향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반도를 위한 특별미사를 올리게 돼서 감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역사적이고 감격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고요.

그리고 지난 9월의 평양공동선언이나 또 앞서 포함한 정상회담에서 군사대결과 핵무기 또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비핵화 협상의 당사자들인 북한과 미국도 지난 70년 동안의 적대관계를 끝내기 위한 비핵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변화상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한반도 평화의 움직임에 기도와 또 협력을 아끼지 않은 교황께 감사하다라는 뜻을 강조를 했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의 체결이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할 것이라고 강조를 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유럽 순방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를 했습니다. 기독교와 유럽 문명이 꽃피워온 인류애, 또 현재 유럽연합이 지향하고 있는 포용과 연대의 정신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향한 여정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현재 비핵화 협상, 또 평화체제 구축에 이어서 문 대통령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을 밝힌 바 있는데 여기에 긍정적인 선례, 본받을 만한 선례로 유럽연합의 형성 과정을 유럽 순방 과정에서 강조를 해왔는데요. 오늘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가 또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 국민에게 큰 힘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기필코 분단을 극복하겠다는 말로써 이번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앵커]
정연정 신부님, 오늘 특별미사에 이은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한마디로 평화에 방점을 찍었다, 평화를 위한 미사였고 평화를 간절히 염원한 기도였다,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인터뷰]
물론 그렇습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당신의 교황명으로 프란치스코라고 정하셨는데 가톨릭계 역사상 처음이죠. 그렇게 정하신 내용에도 교회가 평화를 이루는 그런 교회의 길을 가겠다는 뜻이 있는 거니까 교황님의 늘 당신의 교황직의 관심사도 평화인데 특별히 한반도가 전 세계,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는 것에 오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앵커]
기념사 이후에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기념 촬영을 마쳤습니다. 이제 행사장을 떠나면서 행사는 마무리가 되고요. 현지 시간으로 저녁 시간이죠? 7시 반쯤 됐는데 잠시 후에는 미사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 오늘 미사를 집전한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찬을 할 예정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만찬을 겸한 회담일 수도 있고요. 사실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저녁이지만 현지 시각으로는 내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을 하게 되는데요.원래는 교황을 알현한 이후에 파롤린 국무원장과 실질적인 정상회담을, 국가 대 국가로써의 정상회담은 알현 이후에 예정돼 있습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가 진행된 다음에 만찬 회담이 있을 예정인데 아마 이 자리에서도 내일 교황을 알현한 자리에서 전할 이야기들, 국무원장에게도 충분히 전달을 할 거라고 예상을 하고요. 아마 사실 제일 관심사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에 있을 교황 알현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문 대통령이 전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과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서면 형태로 초청장을 문 대통령이 지침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어쨌든 평양 정상회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김정은 위원장에게 방북 초청을 권유를 했고 여기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오시게 된다면 열렬히 환영하겠다고 강조를 했으니 아마 문 대통령이 오늘 저녁에 있을 교황 알현에서 확실하게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하고 또 권유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프란치스코 교황, 김정은 위원장 초청. 물론 간접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서 초청하는 그런 형식이 되겠습니다마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까? 좀 구체적으로 내년 봄에 가겠다, 이런 정도까지도 답변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글쎄요. 아까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나님의 영, 다른 분들 듣기에는 이해가 안 될 수 있겠지만 교황님은 늘 하느님의 영, 하느님의 이끄심에 따라서 당신의 길을 가시려고 하는 거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교황님께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분명히 응답하는 말씀을 하실 거고 그런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그런 응답의 내용이라기보다는 교황님께서 지금 당장 가실 거냐 안 가실 거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교황님의 어떤 국가를 방문한다고 할 때는 이게 사도적인 방문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를 대신해서 그 사도의 자격으로 가시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분명히 교회 공동체, 신자들 그런 분들이 분명히 있어야 되는 그런 것들이 고려가 돼야 되겠죠. 그렇지만 분명히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느님의 영이 교황님의 마음에 그 길을 열어주신다면 분명히 가실 것이고 또 그것이 북한에, 저희가 볼 때는 또 주님의 복음이 선포될 수 있고 또 그다음에 그 자리에서 교회가 다시 풍성하게 열매 맺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고 그런 부분이 또 같이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좀 더 어떤 것을 첫술에 배부른 것보다는 한번 우리가 교황님께서 어떻게 기도하시고 또 기도의 내용을 통해서 어떻게 식별을 하셨는지 하느님의 뜻이 어떤 것인지를 잘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이고요. 7시가 되겠고 현지 시간으로는 내일이 되는데 정오에 교황을 만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제가 최근에 여러 나라 국가 정상분들이 교황님을 만나셨던 것들을 많이 접했었는데 정오에 만나시는 경우들은 별로 없었던 것 같고 주로 오전 이른 시간에 많이, 한 30분 정도의 만남 시간, 접견 시간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조금 더 교황님께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특별한 관심을 더 갖고 계시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한번, 그런 시간과 또 그런 시간의 길이, 그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가 달리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면담 시간이 1시간 정도 잡혀 있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오늘 집전했던 파롤린 국무원장과 회담이 예정돼 있죠? 이후의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개인적인 알현이라고 해야 되죠. 개인 알현이 예정돼 있고 아마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0일이죠. 교황청 대변인이 북한의 방북 공식 초청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눈에 띄는 부분이 문 대통령이 올 때까지는, 문 대통령이 와서 초청 의사를 전달하기까지는 그에 대한 언급을 따로 하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사실상 문 대통령이 오늘 저녁에 교황을 뵙고 전달을 하는 것이 사실상 북한의 공식 초청 의사로 전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 이후에 예정된 파롤린 국무원장과의 회담에서는 알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알현 결과에서 방북에 대한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든지 메시지가 나온다면 거기에 그 후속 방북 일정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실무적인 얘기들이 오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예상을 충분히 해 볼 수 있고요. 그렇게 회담이 끝난 다음에는 아시아유럽 정상회담에 참석을 하기 위해서 벨기에로 넘어가게 됩니다. 세 번째 순방 일정이고요.

[앵커]
아셈회의죠.

[기자]
아셈회의인데 거기에서는 다른 나라 국가들과, 정상들과의 단독 회담도 여럿 잡혀 있고 또 유럽 의회, 유럽연합의 수장과의 정상회담도 예정이 돼 있습니다. 이번 유럽 순방 일정의 목적 중 하나가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협상들, 여기에 대한 대화와 대북제재 완화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유럽연합의 지지를 얻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유럽연합 정상과의 회담에서 그런 내용이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화면에는 앞서 진행된 특별미사 화면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정연정 신부님, 2014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적이 있었지 않습니까? 세월호 유가족들도 만났었고요. 어떤 경우에 교황이 방문을 하게 되는 겁니까?

[인터뷰]
교황님께서는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사도적 방문이라고 우리가 번역할 수 있는 그런 방문을 국가, 외국을 방문하시게 되는데 거기에는 신자들 만나는 경우들이 가장 큰 목적이겠죠.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교황님이 한 나라, 바티칸 시국의 정상이시기 때문에 그 나라에 가게 되면 정상이 나오셔서 환영하는 자리가 있고 그 나라의 정부 주요 인사들, 또 외교 사절과 함께 만나는 시간이 분명히 있죠. 그렇다고 하면 그 나라에 있는 가톨릭 주교들, 신자들, 그런 분들과 함께 미사 지내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교황님의 관심사는 가난한 분들, 또 소외된 분들 또 그 사회에서 좀 더 관심을 가져줘야 되는 분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2014년도에는 세월호와 같은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방문을 하고 계시죠. 그런 것들이 사실은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도 오늘 우리나라에 주재하고 있는 교황 대사관에서 앨프리드 슈에레브 교황대사께서 발표하신 간단한 성명에 이런 말씀이 있었어요.

내일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7시에 교황님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을 하신 다음에 그때 어떤 말씀을 서로가 나누시고 그리고 교황님께서 당신의 측근들의 조언을 들어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면 그것에 따라서 발표하게 될 거고 거기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진행이 될 거다라는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앵커]
북한에도 천주교 신도라든지 성당이 얼마나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알려진 바로는 장충성당이라고, 또 그다음에 북한도 나름대로 종교의 자유에 대해서 인정을 하고 있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저희가 생각할 때는 물론 신자들이 몇몇 다녀오신 신부님들 그런 분들이 신자는 존재하고 있다라고 이렇게 증언해 주신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조금 더 두고보면서 정말 그런 것들이 하느님의 이끄심 안에서 좀 더 우리가 잘 그 길을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앵커]
지금까지 교황청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있었던 특별미사 이후의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까지 들어봤습니다. 정연정 서울대교구 화곡본동성당주임신부 그리고 YTN 정치부 임성호 기자 두 분 수고해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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