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메건 마클, 결혼 5개월 만에 임신

영국 왕실이 서섹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서섹스 공작 해리 왕자와 결혼식을 올린 지 약 5개월 만이다.

15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켄싱턴궁전 공식 트위터는 "서섹스 공작부인이 2019년 봄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결혼식 이후 전 세계에서 받은 축하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 행복한 소식을 공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왕실 대변인 역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도 두 사람에게 직접 축하를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열린 왕위 계승 서열 9위 유지니 빅토리아 헬레나 공주의 왕실 결혼식에서 메건이 통 넓은 코트를 입고 등장하자 영국 국민들은 그의 임신을 추측하기도 했다.

현재 해리 왕자와 메건은 호주 공식 방문 일정을 위해 시드니에 머물고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영국 왕실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