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버릇이 좋지 않다" 화장실 변기에 3살 아들 얼굴 넣은 어머니

"말버릇이 좋지 않다" 화장실 변기에 3살 아들 얼굴 넣은 어머니

2018.09.10.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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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버릇이 좋지 않다" 화장실 변기에 3살 아들 얼굴 넣은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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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들이 나쁜 말을 썼다며 화장실 변기에 아이의 얼굴을 밀어 넣은 엄마가 지탄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미국 동부 버지니아에 사는 케이틀린 울프(Kaitlyn Wolf) 씨가 3살 아들을 화장실 변기 속에 밀어 넣는 장면을 소셜 미디어에 공개했다가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지난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말버릇이 좋지 않다" 화장실 변기에 3살 아들 얼굴 넣은 어머니

울프 씨 역시 "단지 장난일 뿐이었다. 아이도 웃고 있었으며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아들은 내가 샤워를 하는 동안에도 변기에 얼굴 밀어 넣는 것을 다시 해달라 했으며 이것은 단지 놀이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리스버그 경찰 관계자는 "충격적이고 불안감을 주는 동영상으로 조사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아동 학대에 해당하는 수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검찰과 함께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MistyMinnie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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