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자, 한미 FTA 덕분에 연간 5조원 혜택"

"美소비자, 한미 FTA 덕분에 연간 5조원 혜택"

2018.08.17. 오후 1: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로 미국 소비자가 한해 46억 달러, 우리 돈 5조2천억 원의 혜택을 보고 있다는 미 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미국정책재단'은 현지 시간 16일 보고서를 통해 "현행 한미 FTA가 폐기된다면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내 한국산 제품가격은 평균 10.7% 상승하고, 그로 인해 미 가계 전체의 연간 구매력은 46억 달러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한미FTA가 폐기되면 미국 경제가 입는 순손실은 한해 4억 천만 달러, 우리 돈 4천636억 원으로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를 낸 미국 정책재단은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자동차 관세 부과 문제로 양국이 지난 3월 합의한 한미FTA 개정안의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고 제안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