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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국이 대통령의 연정 각료 임명 거부로 혼돈 상태로 접어든 가운데,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현지 시각 28일 국제기구 고위 관료 출신인 카를로 코타렐리를 과도 중립 내각을 이끌 임시 총리로 지명했습니다.
정국 안정의 특명을 받은 코타렐리 지명자는 지난 2008년에서 2013년 사이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일한 경제학자로 이탈리아 재정 위기 당시 공공지출 삭감을 강력하게 주장한 인물입니다.
앞서 반체제 정당인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 연립정권 총리 후보였던 주세페 콘테는 대통령이 재정경제장관 후보를 거부하자 총리 지명 나흘 만에 자리에서 전격 물러났습니다.
조승희[jo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정국 안정의 특명을 받은 코타렐리 지명자는 지난 2008년에서 2013년 사이 국제통화기금, IMF에서 일한 경제학자로 이탈리아 재정 위기 당시 공공지출 삭감을 강력하게 주장한 인물입니다.
앞서 반체제 정당인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 연립정권 총리 후보였던 주세페 콘테는 대통령이 재정경제장관 후보를 거부하자 총리 지명 나흘 만에 자리에서 전격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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