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탈출구까지 뒤덮은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마지막 탈출구까지 뒤덮은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2018.05.27.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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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탈출구까지 뒤덮은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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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분출을 시작한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 동쪽 킬라우에아 화산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파오하 서쪽에서는 흘러내린 용암이 마지막 탈출로까지 뒤덮었다.

현지시각으로 25일,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면서 인근 지역 거주민 1000여 명의 대피로가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해병대는 즉시 헬기 편대를 동원해 주민 구조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고, 하와이주 방위군은 용암이 흘러내린 남쪽 지역 주민들을 몇 시간 안에 대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탈출구까지 뒤덮은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이 지역에 사는 시민은 현재 용암의 상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록했다. 용암이 민가를 덮쳐 집에 불이 붙은 상황까지 자세히 기록되었다.

현재까지 킬라우에아 화산 때문에 대피한 주민이 2000여 명이고, 추가로 대피할 인원도 이에 버금간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게시: Isaac Krakauer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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