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美 "한미훈련 재개 미정"...북미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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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3. 오전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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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을 강타한 한파가 오늘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영하 9도로 춥겠지만, 낮 기온은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고,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 나흘째 이어진 폭설과 강추위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집을 나선 노인들이 거리서 얼어 숨졌고 폭설로 축사가 무너져 출하를 앞둔 닭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제주공항은 활주로 폐쇄로 발이 묶인 체류객들을 수송하느라 몸살을 앓았습니다.

■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등 최 측근들 집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김희중 제1부속실장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을 전격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국정원 자금 불법 수수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정책이 혼선을 빚으면서 업계와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가상화폐 거래를 일단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국방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단하기로 합의한 한미연합훈련 재개 날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에 대한 유화적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과연 북미 대화까지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 정부가 평창올림픽 참가 실무회담을 15일 판문점에서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실무회담을 바탕으로 20일 스위스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논의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 한국산 세탁기에 부당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가 WTO에서 패소한 미국을 상대로 우리 정부가 보복절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모두 7천600억 원 상당의 미국산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이 월드컵 대회에서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를 굳게 지키며 평창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더욱 밝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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