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美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내년도 어려워"

틸러슨 "美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내년도 어려워"

2017.12.09. 오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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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이 내년에도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럽 순방 중인 틸러슨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르드리앙 외무장관과 만나, 주이스라엘 대사관 이전과 관련해 올해는 물론 아마 내년에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방송이 전했습니다.

이어 대사관 이전 용지 확보와 건설 계획 수립, 인가 취득 등을 거친 후에야 대사관 건축 공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뒤 국무부에 텔아비브에 있는 미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작업에 착수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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