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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스모 선수를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일본의 유명 스모 선수가 책임을 통감한다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스모의 최고 등급, 즉 우리의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요코즈나 하루마후지는 일본 스모협회에 어제(29일) 은퇴서를 제출했습니다.
하루마후지는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후배를 폭행한 데 대해 요코즈나로서 책임을 느꼈다면서 지지해준 분들께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몽골 출신인 하루마후지는 지난달 26일 저녁 같은 몽골 출신 스모 선수 10여 명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후배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루마후지는 당시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주는 중이었는데 후배 한 명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자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 스모 선수가 불상사로 은퇴한 것은 2010년 2월 당시 최고 인기 스타였던 요코즈나 아사쇼류가 지인을 폭행해 물러난 이후 처음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모의 최고 등급, 즉 우리의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요코즈나 하루마후지는 일본 스모협회에 어제(29일) 은퇴서를 제출했습니다.
하루마후지는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후배를 폭행한 데 대해 요코즈나로서 책임을 느꼈다면서 지지해준 분들께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몽골 출신인 하루마후지는 지난달 26일 저녁 같은 몽골 출신 스모 선수 10여 명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후배 선수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루마후지는 당시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주의를 주는 중이었는데 후배 한 명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자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에서 스모 선수가 불상사로 은퇴한 것은 2010년 2월 당시 최고 인기 스타였던 요코즈나 아사쇼류가 지인을 폭행해 물러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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