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트럼프와 도쿄 철판구이집서 저녁"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5일 일본을 방문하는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도쿄의 철판구이 전문점에서 저녁을 먹으며 대화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오는 5일 밤 도쿄에 있는 철판구이 전문점에서 소수만 참석하는 비공식 만찬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식당은 일본 소고기 와규와 전복 철판구이가 유명한 고급 음식점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소수만이 함께 하는 저녁 자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들 생각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와규 스테이크 등을 메뉴로 선택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014년 4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는 초밥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바마와 대통령과 함께 도쿄 긴자의 초밥 전문점에서 첫날 비공식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