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본토 다음 개기일식은 2024년 4월"

미국에서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관측되면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다음 개기일식은 2024년에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과학 매체들은 한낮에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을 미국 본토에서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2024년 4월 8일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4년 개기일식은 미국 텍사스 주에서 시작돼 미주리, 일리노이,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뉴욕 등을 거쳐 북동부 메인 주까지 모두 15개 주를 통과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개기일식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도시로는 오스틴과 클리블랜드 등이 꼽히며, 카본데일은 이번 개기일식에 이어 2024년에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개기일식은 북서부 오리건 주에서 시작돼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를 통과하며 총 14개 주에서 관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