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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위대 문건과 관련해 거짓말 논란으로 사의를 표한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자회견을 통해 "이나다 방위상이 스스로 감독책임을 지겠다고 사표를 제출해 수리했다"며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당분간 방위상을 겸직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NHK는 아베 총리가 다음 달 3일 개각을 행할 방침이지만, 북한 정세에 대한 대응을 위해 지금까지 이나다 방위상과 함께 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담당했던 기시다 외무상을 겸직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그동안 여러 논란에도 퇴진하지 않았지만 남수단에 평화유지활동에 파견된 자위대의 일일보고 문건 은폐 의혹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당초 이 문건의 은폐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간부들로부터 은폐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사실이 언론에서 제기되면서 여야 모두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베 총리는 자회견을 통해 "이나다 방위상이 스스로 감독책임을 지겠다고 사표를 제출해 수리했다"며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당분간 방위상을 겸직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NHK는 아베 총리가 다음 달 3일 개각을 행할 방침이지만, 북한 정세에 대한 대응을 위해 지금까지 이나다 방위상과 함께 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담당했던 기시다 외무상을 겸직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그동안 여러 논란에도 퇴진하지 않았지만 남수단에 평화유지활동에 파견된 자위대의 일일보고 문건 은폐 의혹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당초 이 문건의 은폐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간부들로부터 은폐 관련 내용을 보고 받은 사실이 언론에서 제기되면서 여야 모두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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