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서 끈적한 액체가? 천장 위 감춰진 놀라운 비밀

벽에서 끈적한 액체가? 천장 위 감춰진 놀라운 비밀

2017.07.14. 오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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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사는 체리스 뮬작(Cherisse Mulzac)씨의 집에서 거대한 벌집이 발견됐다. 끈적한 액체가 흘러내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체리스는 그것이 ‘꿀’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양봉가에게 도움을 구했다.

현장에 도착한 양봉가 미키 헤게두스(Mickey Hegedus)씨는 6시간에 거쳐 벌집을 해체했다. 이날 아파트에서 발견된 벌집은 약 120cm에 30kg 정도의 크기로 3만 5천 마리의 꿀벌도 함께였다.
미키는 한 인터뷰에서 "벌집은 2년 정도 된 것 같다"며 "이렇게 거대하고 꿀이 많은 벌집은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체리스가 아파트에서 벌을 처음 본 것은 약 1년 전.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6~7마리의 벌들이 현관에 떨어져 있었지만, 그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미키는 벌집을 브루클린에 있는 자신의 다른 집 뒷마당에 옮겨 벌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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