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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원전 폭발 사고로 다른 지역에 이주해 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 일부가 집단 따돌림 즉 이지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체 조사 결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후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후쿠시마 출신 학생들을 상대로 한 이지메가 지난해 적어도 44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타지역에 이주한 후쿠시마 출신 학생이 동급생에게 '방사선이 옮겨붙으니 가까지 오지 말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다른 후쿠시마 출신 학생은 교사로부터 '균'으로 불리기도 했다며 구체적인 이지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일본 문부성은 기존 '이지메 방지 기본 방침'에 앞으로는 피난지역 출신 학생들에 대한 대응책도 포함시킬 전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미우리신문은 자체 조사 결과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후 다른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후쿠시마 출신 학생들을 상대로 한 이지메가 지난해 적어도 44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타지역에 이주한 후쿠시마 출신 학생이 동급생에게 '방사선이 옮겨붙으니 가까지 오지 말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다른 후쿠시마 출신 학생은 교사로부터 '균'으로 불리기도 했다며 구체적인 이지메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일본 문부성은 기존 '이지메 방지 기본 방침'에 앞으로는 피난지역 출신 학생들에 대한 대응책도 포함시킬 전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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