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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생의 유쾌한 학생증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17세 타이라 헌트는 학생증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제출하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학교에 사진을 찍을 때 창의성을 발휘해도 되냐고 물었고, 학교는 "상관없다"는 대답을 들려줬습니다.
타이라는 자신의 집 거실에 걸려있는 유치원 시절 사진을 따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속 어린 타이라는 울상을 지으며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타이라는 유치원에서 사진을 찍던 날을 회상하며 "정말 사진이 찍기 싫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사진을 본 헌트의 부모님은 사진이 재미있다며 거실에 걸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라는 당시 입었던 옷과 비슷한 옷을 구하고, 양 갈래 머리를 한 뒤 울상을 지으며 허공을 바라보는 사진을 찍어 학교에 제출했습니다. 타이라가 새 학생증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자, 사진은 3만 회나 공유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Twitter: @TyraaHun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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