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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의 국립 수목원에서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 새끼 2마리가 태어났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오전 8시 27분에 첫 번째 새끼 흰머리 독수리가 부화한 데 이어 20일 새벽 3시에 두 번째 새끼 흰머리 독수리가 껍질을 깨고 나왔습니다.
흰머리 독수리 새끼들의 부화 장면은 둥지에 설치된 고성능 웹카메라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지난해 국립수목원에 둥지를 튼 흰머리 독수리 부부는 '대통령'과 '영부인'으로 불리며 수목원과 미국 독수리재단의 보호를 받아왔습니다.
흰머리 독수리의 부화를 지켜본 미국인들은 SNS를 통해 국가적으로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축하 인사를 남기고 있다고 재단 측은 전했습니다.
흰머리 독수리는 수십 년 전부터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해 지난 2007년 연방 멸종위기 조류로 지정됐습니다.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는 미국 대통령의 문장을 비롯해 하원의 장식용 지팡이, 미군의 휘장, 25센트와 50센트 동전, 1달러 지폐 등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시각 18일 오전 8시 27분에 첫 번째 새끼 흰머리 독수리가 부화한 데 이어 20일 새벽 3시에 두 번째 새끼 흰머리 독수리가 껍질을 깨고 나왔습니다.
흰머리 독수리 새끼들의 부화 장면은 둥지에 설치된 고성능 웹카메라를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지난해 국립수목원에 둥지를 튼 흰머리 독수리 부부는 '대통령'과 '영부인'으로 불리며 수목원과 미국 독수리재단의 보호를 받아왔습니다.
흰머리 독수리의 부화를 지켜본 미국인들은 SNS를 통해 국가적으로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축하 인사를 남기고 있다고 재단 측은 전했습니다.
흰머리 독수리는 수십 년 전부터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해 지난 2007년 연방 멸종위기 조류로 지정됐습니다.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는 미국 대통령의 문장을 비롯해 하원의 장식용 지팡이, 미군의 휘장, 25센트와 50센트 동전, 1달러 지폐 등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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