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인도에서 30대 남성이 10명이 넘는 일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 28일 오전 서부 뭄바이 외곽 타네에 있는 35살 하스닐 와레카르의 집에서 그의 부모와 여동생, 그리고 아내와 자녀 등 14명이 목에 흉기로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회계사로 일하는 와레카르 역시 집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고 시신 옆에서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와레카르의 21살 여동생 한 명이 유일하게 생존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 등을 크게 다치고 충격을 받은 상태여서 경찰에 진술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드러난 증거로는 전날 밤 가족모임을 마치고 모두 잠든 상태에서 와레카르가 일가족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범행 동기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가족들이 재산 문제로 다퉜다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로는 이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만한 재정적 문제나 다툼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주민은 "평소 와레카르가 상냥하고 조용했으며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직장에 다녔다"면서 "그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인도 ANI 통신에 말했습니다.
경찰은 와레카르의 생존 여동생이 건강을 회복하면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인도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각 28일 오전 서부 뭄바이 외곽 타네에 있는 35살 하스닐 와레카르의 집에서 그의 부모와 여동생, 그리고 아내와 자녀 등 14명이 목에 흉기로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회계사로 일하는 와레카르 역시 집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고 시신 옆에서는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와레카르의 21살 여동생 한 명이 유일하게 생존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 등을 크게 다치고 충격을 받은 상태여서 경찰에 진술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드러난 증거로는 전날 밤 가족모임을 마치고 모두 잠든 상태에서 와레카르가 일가족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범행 동기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가족들이 재산 문제로 다퉜다고 보도했지만,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로는 이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만한 재정적 문제나 다툼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주민은 "평소 와레카르가 상냥하고 조용했으며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직장에 다녔다"면서 "그가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모르겠다"고 인도 ANI 통신에 말했습니다.
경찰은 와레카르의 생존 여동생이 건강을 회복하면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