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보다 깜찍한 ‘애완 여우’ 나도 키우면 안될까?

인형보다 깜찍한 ‘애완 여우’ 나도 키우면 안될까?

2016.02.21.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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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여우 주니퍼는 SNS 스타입니다. 주니퍼의 주인은 자신의 SNS에 애완 여우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고, 곧 주니퍼의 인스타그램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우의 귀여운 모습이 매스컴을 타면서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여우를 키우고 싶다”, “여우를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와 같은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니퍼의 주인은 '여우를 키우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여우를 키운다는 것은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여우의 소변과 대변 냄새는 마치 스컹크같다. 이 냄새를 순화시킬 방법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또한 주니퍼의 먹이로 쓰이는 고기값도 가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우는 귀엽지만, 아무래도 애완동물로 들일 생각은 하지 않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정윤주(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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