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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11층 높이에서 뛰어내린 여성을 맨몸으로 받아낸 남성이 화제입니다.
지난 23일 밤, 중국 후베이성의 거리를 지나던 남성이 건물에서 뛰어내리려는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이 남성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여자를 구하기 위해 양팔을 뻗쳤습니다. 투신한 여성과 부딪혀 자칫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었던 상황. 남성은 여성이 떨어지는 찰나 받으려 시도했고, 그 뒤로는 충격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전직 군인인 이 남성은 투신 여성을 받아낸 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금은 무릎 관절과 십자인대를 다치고 경골이 부서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 몸을 던져 받아내려 했지만 투신한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결국 숨졌습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대단하다", "나라면 저렇게 못했을 것", "본인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순간이었는데..." 등 남성의 희생정신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 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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