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충성 맹세 무장단체 "말리 호텔 공격 우리 소행"

IS 충성 맹세 무장단체 "말리 호텔 공격 우리 소행"

2015.11.21. 오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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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말리 수도에 있는 호텔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IS에 충성을 맹세한 무장단체 알무라비툰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신들이 말리의 래디슨 블루 호텔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알무라비툰은 알카에다에서 분화돼 알제리 남부 국경지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로 북아프리카에서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에 충성을 선언하면서, 다른 지하디스트 단체에 동참하라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3월 말리 수도 바마코의 나이트클럽에서 프랑스인과 벨기에인 등 5명을 숨지게 한 총격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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