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 장병옥, 한국 외국어대 이란어과 명예교수 / 박성호, YTN 경제 전문기자
[앵커]
앞서 독일과 프랑스가 국가대표 친선 축구경기를 했었는데요. 독일 축구대표팀이 숙소에 테러 위협으로 대피했다는 소식이 방금 들어와 있습니다.
[앵커]
박성호 선임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아주 연쇄적으로 모두 프랑스 도심 7곳에서 동시다발로 테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현지 시각으로 밤 10시쯤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식당, 이런 곳에서 테러가 발생한 것인데 현재까지의 상황을 좀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지금 보시면 프랑스 시내죠? 세느강이 흐르고 있는데 흔히 가는데가 노트르담 사원이 있죠. 그러면 이쪽에 있는 것입니다. 동쪽에 있는 거죠. 여기가 바타클랑 공연장입니다, 여기가. 바로 그 밑에는 올해 1월 7일에 샤를로애브도 잡지사, 거기에서 테러사건이 일어났는데 얼마 떨어지지 않았어요. 여기에서 한 100명 넘게.
[앵커]
현재까지 118명이 현재까지 사망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그리고 그 위에 레스토랑이 또 있고요. 그리고 올라가면 여기가 스타디움입니다. 여기가 올랑드 대통령이 관람을 하던 그곳입니다. 크게 봐서 7곳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자살테러나 폭탄테러나. 여기 위치가 그렇게 되어 있고요. 이 극장에서 지금 118명이라는 것은 용의자 2명도 사살이 됐지만 그게 진압작전에서 그렇게 된 것인지 이미 상당히 많이 벌어진 것인지 그것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걸 좀더 지켜 봐야 되고요. 나머지가 아까 앵커께서 말씀을 하신 것처럼 독일 축구대표팀도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장소도 한 6, 7군데 되고 이렇게 되려면 고도로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게 아닌가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일단 현재로서는 IS 소행일 것으로 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동시다발적인 연쇄테러를 할 수 있으려면 그만한 조직이 있는 테러단체가 아니냐 해서 현재 IS로 추정이 되고 있고. 본인들도 지금 조금씩 밝히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기자]
본인들이 완전히 우리가 했다라고 얘기는 하지 않아요. 하지 않는데 이게 IS에 동조하는 그런 그룹들이 자기들끼리 트위터를 통해서 주고받으면서 파리가 불바다가 됐고 칼리프가 프랑스를 침공을 했다, 칼리프라는 게 아랍쪽에 정통 칼리프라고 해서 왕족들을 얘기를 하죠. 칼리프가 했다라는 정황은 흘러 나오고 있는데 IS가 공식적으로 우리가 했다라고 주장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앵커]
또 IS의 소행으로 저희가 추정하고 있는 것이 용의자가 총격을 가하면서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
[기자]
이게 프랑스의 한 방송사가 목격자의 증언을 전달한 겁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는 위대하다, 이렇게 외쳤다면서요?
[기자]
신은 위대하다. 알라가 시니까. 이렇게 전해진 것인데 이것으로 미루어 적어도 이슬람 무장단체일 것이다라고 추정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러면 현재 이슬람 무장단체 중에서 누가 그러면 하겠느냐. 그러면 IS가 가장 근접한 것으로 지금 추정이 되고 있는 겁니다.
[앵커]
현지 시각으로 밤 10시. 파리 콘서트홀에서 실제 공연이 진행이 되고 있었던 상황이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118명, 가장 많이 피해가 발생한 곳이고요. 그리고 식당, 캉보주 식당이라는 곳에서 11명이 또 사망한 것으로. 두 번째 로 피해가 컸던 곳이고요. 그리고 축구경기장 정문쪽에.
[기자]
축구 경기장 근처에서도 두세 군데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앵커]
맥도날드 인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서 최소한 3명 사망. 지금 현재까지 이렇게 집계가 되고 있는데 테러범의 숫자라든지 이런 것은 아직 파악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파악이 안 되어 있죠.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극장에서 진압하는 과정에서 두 명의 용의자를 사살했다라는 게 현재까지 나온 것이고 몇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까 이전 시간에 경찰 전문가 출연자의 말을 인용해 보면 적어도 한 장소에서 거의 120명 정도,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을 하려면 어떤 한 사람의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적어도 4명 이상이, 그 안에서, 프랑스 언론의 그런 보도도 있다고 합니다. 그 안에서 이미 자살폭탄테러가 4건이 있었다라는 것을 프랑스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4명 이상, 거기도 그 안에 상당히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라는 추론이 가능하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앵커]
지금 2001년에 뉴욕에서 있었던 9. 11테러. 이것과 비교하는 그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왜 그렇습니까?
[기자]
그러니까 그 규모에 비하면 사망자 숫자에 대해서는 그렇게 안 되지만 어쨌든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또 프랑스가 자유로운 나라이고 프랑스의 심장부를 건드렸고 하니까 그 충격은 상당한 것이죠.
[앵커]
그렇다면 지금 IS의 소행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프랑스를 굳이 노린 이유는 뭘까요?
[기자]
최근 시리 사태를 봐야 됩니다. 시리아는 시리아 안에 IS 세력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시리아 정부군이 있고요. IS 반군이 있고요.
[앵커]
IS의 거점 지역이죠. 시리아 내부가.
[기자]
그러면 두 가지입니다. IS를 퇴치해야 된다라고 하는 데는 미국과 러시아가, 프랑스가 각기 이해 관계가 같습니다. 다만 시리아 현정부에 대해서는 다릅니다. 시리아 현정부를 프랑스는 반대합니다. 미국도 반대합니다. 러시아는 찬성합니다, 두둔합니다.
그러니까 IS 입장에서는 프랑스가 시리아, 자기들을 공격하고 있고 시리아 정부군과 반대죠. 그래서 굉장히 싫어하는 거죠. 그런 입장이니까 한마디로 얘기하면 프랑스와 미국이 같다, IS입장에서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프랑스에 더 반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또 궁금한 것이 우리 한국인 관광객들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가는 곳 가운데 하나가 파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국인 피해 여부인데. 현재까지는 파악이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까? 아니면 아직까지 피해가 없는으로 봐야 합니까?
[기자]
피해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죠. 다만 이렇게 되죠. 우리가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여행객들이 현지의 영사관에 다 신고하는 게 아닙니다. 신고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영사관이 현지에 있는 사람들하고 연락하기가 사실상 어렵고요. 그러면 문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테러가 난 지역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냐, 현재로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아니면 에펠탑이나 노트르담 사원 쪽에 주로 많이 가고요. 이 안에는 상당히 시내 쪽에 한국 식당이 몇 개가 있다고는 합니다. 한국 식당에 금요일 저녁이니까 한국인 관광객이 갔을 확률이 높겠죠.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기가 대단히 관광지역이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보면 피해는 아직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이쪽보다는 덜하지 않겠느냐는 추정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한국인들은 지금 지도상에서 보면 많이 가는 곳이 샹젤리제거리,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 여기에서 많이 떨어진 곳입니까?
[기자]
상당히 떨어진 곳이죠. 에펠탑은 여기 있잖아요. 상당히 떨어져 있죠.
[앵커]
지금 또 하나는 오늘이나 내일, 이렇게 해서 파리로 여행가려는 계획 세우신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기자]
아마 이렇게 될 겁니다. 우선 프랑스가 공식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선포하게 되면 두 가지 권리가 생깁니다. 어떤 용의자라든지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수색할 권리가 생깁니다. 보통 낮에 하는데 밤에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하나는 통행금지를 시킬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현재 파리에 있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왔다갔다하지 못합니다. 전면적으로 해제되는 지역이 있고요. 또 특정 시간대 특정 지역이 시행이 될 수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현재는 통행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쪽을 다행히 여행자제구역으로 선포하거나 그러지 않겠습니까?
[앵커]
그리고 그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워낙 연쇄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폭탄테러와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15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봐야 되는데 추가테러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 겁니까? 지금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것으로 봐야 됩니까?
[기자]
일단은 어떤 극장은 진압작전을 펴고 거기는 종료가 됐다고 하지만 지금 병력들이 총집결해 있는데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 아니겠어요? 국민들의 충격을 말할 것도 없고. 그러면 추가 테러가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거죠. 사실은 그래서 독일 축구대표팀 근처에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지난 1월에 잡지사 테러 사건 이후에 그 경찰병력이나 치안병력이 1만명이 증원된 상태였어요.
그 상태에서 일어났으니까 또 어떻게 될지 모르고 지금 또 금방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1500명 정도를 더 증파를 했다고 합니다, 치안병력을.
[앵커]
샤를리 에브도 테러사건 때문에 경찰 포함해 12명이 총격으로 사망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1만명이나 보안병력을 늘렸는데 올해 1월에 있었던 사건, 샤를리애브도 사건이. 불과 1년도 안 되서 더 큰 사건이 발생해서 프랑스 파리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기자]
그럴 수 있죠. 그런데 그것은 경찰이 못해서, 그쪽으로 귀인, 그쪽으로 원인을 돌릴 그런 것은 아직 아닌 것 같고요.
원래 테러라고 하는 것이 비대칭전략입니다. 적은 소수로도 계획을 해서 하게 되면 막기가 쉽지 않은데 이 정보를 얼마나 그동안 공유했느냐, 이런 것을 사후에 분석을 하겠죠.
[앵커]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테러행위를 하는 목적이랄까요. 어떤 의중이 있는 건가요?
[기자]
테러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테러라는 말이 프랑스 말이고요. 그것이 번역이 된 게 공포입니다. 공포를 조성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공포를 조성하려면 첫째, 그 소행을 저지른 단체가 언론을 중심으로 해서 주목을 받아야 되고요. 그리고 어디를 공격합니까? 다중이용시설을 공격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숫자가 많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관심을 받고 공포를 조성하는 데 있다고 봐야 할 것이죠.
[앵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연쇄폭탄테러 이후에 프랑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요. 국경을 폐쇄하는 보안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내일부터 터키에서 G20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고요. G20정상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기자]
G20정상회의는 터키에서 하니까 예정대로 열리겠죠. 열리겠는데 그 이전에, 이 테러가 있기 전에도 G20정상회의에서 최초로 정치 문제를 이슈로 삼았어요. 이슈가 하나 있었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테러 문제가 아주 전면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고요. 실제로 그 회의를 주재하는 터키 정부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엔타이 테러, 대테러에 대해서 어떤 컨센서스를 이뤄야 한다.
컨센서스라는 것은 국제적으로 여러 나라들이 모여서 협약을 만들고 하는 과정을 하는데 그것을 논의해야 되겠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 G20정상회의에서 테러문제가 급이슈로 급부상하고 거기에 대해서 국제적인 공조가 얼마나 논의가 되느냐. 상당히 논의가 될 겁니다.
[앵커]
아무래도 IS 격퇴, 전세계가 충격과 분노를 하고 있는 테러 사건 아니겠습니까? 더 IS 격퇴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 있다고 봐야겠죠?
[기자]
당연히 그러겠죠. 그것이 과연 얼마나 군사행동으로 이루어질지는 좀 두고봐야겠지만. 어쨌든 거기를 격퇴하는 것도 있지만 아마 이런 점에 더 방점이 두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G20에서 얘기가 된다면 테러라는 것은 미연에 방지하는 게 더 중요하잖아요. 그러면 국가 간의 정보 교환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더 강화할, 그런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전세계에서 규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테러가 발생한 지 5시간 이상 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우리 정부가 합동 점검회의를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논의하는 그겁니까?
[기자]
당연히 우선 교민 안전이라든지 그런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할 것이고요. 우리 교민 안전을 위해서 현지 영사관이나 대사관은 거기 교민들한테 지난 1월 테러 이후에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문자를. 테러 같은 것을 조심해라. 그러니까 이번 사건과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고요.
마침 G20열리는데 우리 대통령도 거기에 참석을 하니까 우리나라가 어떤 엔타이 테러 컨센서스, 입장을 밝힐지 그런 것도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말씀중에 장병호 한국외대 이란어과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지금 국가대테러협상도 맞고 계시는데요. 오늘 아침에 이 소식 듣고 어떠셨습니까?
[인터뷰]
이슬람은 역시 끝없이 1000년의 원한, 우리 전공자들은 기독교와 이슬람간의 1000년의 원한, 충돌. 그게 십자군전쟁 때부터입니다. 그래서 해결이 테러밖에 없다, 이슬람 세력들은. 특히 최근 IS가 이슬람국가 건설, 그것을 위해서 칼리파, 자기가 칼리파다.
그래서 일부 영토를 시리아 북부에 점령을 해서 지금 거기에 대해서 아까 우리 위원님도 방송하는 것을 제가 들었는데 미국과 프랑스가 앞서서 IS 퇴치작전에 가담을 함으로써 프랑스도 우리의 최대의 이슬람의 적대세력이다, 그래서 지난 1월도 그렇고 이번도 또 일어난 겁니다.
[앵커]
조금 전에 칼리프 말씀해 주셨는데요. 의미가 잘 안 와닿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칼리프라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건가요?
[인터뷰]
칼리프는 7세기 모하메드가 죽고 나서 4대 정통 칼리프, 네 사람이 있었어요. 우스만 해서. 그래서 이 사람들이 그당시는 세계에서 가장 이상주의적인 국가다. 플라톤의 이상국가처럼. 그래서 그 국가가 1923년에 케말아타투르크가 폐지를 했어요, 없어졌죠. 칼리프와 아랍국가라는 것이. 그래서 그것을 다시 회복하자, 이게 바로 IS가 실제로... 오사마 빈 라덴은 영토까지는 마련을 안 했죠. 다른 게 시리아의 IS 국가 건설을 위해서 칼리프, 자기가 왕이죠, 한마디로 하면. 아니면 이슬람 세계 최고 통치자, 로마 교황. 이 정도죠. 그래서 영어로는 칼리프라고 하지만 아랍어로 정확하게 하면 칼리파입니다, 아랍어로는.
[앵커]
당시의 영광을 다시 되찾겠다, 그런 뜻인가요?
[인터뷰]
그렇죠. 그게 가장 황금기라고 합니다. 7세기의 칼리프 국가로서 그때의 영광을 되찾자, 이거죠.
[앵커]
지금 조금 더 조사를 해 봐야겠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IS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그런 상황인데. 장 교수님께서는 IS의 범행이라고 상당히 단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아까 방송에서도 제가 그랬는데 그건 일단 알라후 아크바르, 아랍어죠. 그래서 알라는 위대하다, 우리 말로 하면 신은 위대하다. 알라신 그러면 안 됩니다. 알라가 하나님이에요, 곧. 그 뒤에 한 마디한 게 특히 시리아를 위해서. 거기에 IS가 본부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칼리파가 지시했다, 지금 나왔죠, 방금. 칼리파가 지시했다, 이것은 IS가 자신이 최고 지도자가 칼리파다, 내가. 이렇게 해서 거기서 칼리파가 나온 것으로 봐서도 IS 소행은 거의 확실하죠.
[앵커]
IS가 수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하는, 즐겨찾는 프랑스 파리를 도심에서, 그것도 금요일밤 10시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식당, 축구경기장, 여기에서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의도는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테러는 다중이용시설, 그러니까 공연장이나 극장이나 식당이나 큰 레스토랑, 특히 술집 있죠. 그래서 서구 이슬람에서는 악마의 소굴로 보고 있어요. 술 마시지 마라. 그래서 서구문화가 아주 퇴폐적이고 인간의 영혼을 더럽힌다. 그래서 술집 그리고 공연장, 음악, 이것도 이슬람에서는 금지사항입니다.
극단주의세력에서 특히. 그래서 얘들이 서구 문화의 상징인 파리의 중심부, 아까 뉴욕 9. 11테러처럼 서구문화의 총집선지라고 할까요. 거기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집중적으로 테러를 가한 것이죠.
[앵커]
그래서 앞서 테러가 일어났던 곳들이 이슬람 문화와도 관련이 있다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그래서 중동에는 술지 없지 않습니까. 이슬람 세계에는 술집도 없고 술도 못 팔게 하고 그래서 우리가 모르고 기내 면세점에서 술을 선물로 사갔다가는 다 압수됩니다, 공항에서.
[앵커]
그러면 여기서 프랑스 파리 현지를 연결해서 현지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사를 운영하시는 정한수 씨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정한수 대표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여보세요.
[앵커]
지금 파리 현지에 계시는 거죠?
[인터뷰]
네.
[앵커]
지금 시간은 몇 시입니까?
[인터뷰]
지금 시간은 잘 시간인데. 지금은 3시 반쯤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떻습니까? 현지 시각으로 저녁밤에 테러사건이 발생했는데 현지 교민들은 지금 밤잠을 잘 못 주무실 것 같은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연락은 다 취해서 잘 있는 것은 확인을 했는데 아무래도 저녁 늦게 벌어진 일이라서 연락이 안 되는 친구들도 있고요. 중요한 것은 제가 여행사를 하는데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앵커]
통상 그렇다는 것이고 날이 밝으면 정확한 것을 확인할 수겠죠.
[인터뷰]
아무래도 날이 밝아서 10시, 11시 점심 때쯤 되면 확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현재 계신 곳이 테러가 발생했던 곳들과 가까운가요?
[인터뷰]
네. 걸어서 1~2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거든요.
[앵커]
그러면 폭발음이나 총격음을 들으신 건가요?
[인터뷰]
폭발음은 없었고요. 총소리가 좀 들렸습니다.
[앵커]
그랬군요.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이번에 그러면 관광객들이 많이 계시죠? 지금 현재는?
[인터뷰]
아무래도 지금 시기는 그렇게 많이 오시는 시기는 아닌데 계속 점차 늘어나서 지금도 없다고는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많이 계시기는 한데 저희도 어느 정도나 여행을 와계신지는 파악이 안 돼서 정확하게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프랑스 정부는 현재 여행객들에게 어떤 안내를 하고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안내 자체가 안 되고요. 제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프랑스에 YTN 같은 TF-1이라는 뉴스채널 24시간 계속 방송을 해 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지금 계속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뉴스 보시면서 새롭게 들어온 소식이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일단은 지금 3시 11분자로 들어온 것은 바타클랑이라는 콘서트홀에서... 콘서트홀은 아니에요. 조그마한 홍대에 있는 작은 공연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사건이 일어났을 때 3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벨트를 차고 있었는데 그게 터졌다라고 경찰이 발표를 했네요.
[앵커]
극장 안에서요?
[인터뷰]
네, 극장 안에서 3명의 테러리스트 벨트가 터졌다라고 지금 경찰이 발표를 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자살폭탄테러 가능성인 건가요?
[인터뷰]
아마 진압을 할 때 그 친구들이 끝이다 생각을 하고 터뜨린 것 같고요. 캉보주라는 아시아 레스토랑을 차를 타고 지나오면서 총기를 난사하고 그리고 바로 그 밑에 있는 바타클랑이라는 곳에 차를 세우고 그 안으로 뛰어들어갔고 그 상태에서 공연 중에 총기를 난사하고 인질들을 잡고 있다가 경찰이 진압을 했고 진압하는 과정에서 끝이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아마 밸트, 그러니까 폭탄테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벨트가 터졌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앵커]
진압과 동시에 벨트에 차고 있던 폭탄이 터진 상황이군요?
[인터뷰]
진압하면서 터진 것 같고요. 그리고 프랑스 TF-1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계속 지금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올랑드 대통령이 전반전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던 중에 빠져나가게 됐는데 그때 당시에 스타드 드 프랑스라는 축구경기장 주변에서 3건정도의 자살 폭탄테러가 가미가제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아마 그 폭탄 테러의 소리를 가지고 얘네들이 사인을 주고받은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 사인으로 인해서 시내에 있던 친구들이 다음 행동을 이어갔을 것이다라고 추측을 하고 있고 더 이상의 사인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오늘은 일단 끝이 아닌가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테러가 아예 끝났다라고 판단한 것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오늘은 끝이 난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테러 상황은 일단은 끝났지만 추가로 또 테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군요?
[인터뷰]
제가 지금 창문을 열고 밖을 보면 사람들은 걸어다니거든요. 그런데 차량은 지금 다 모두 통제가 되어 있는 상태고요.
[앵커]
시내요?
[인터뷰]
네. 사람들은 걸어다니는데. 바로 그 옆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걸어다니는데, 일반 사람들은 걸어다립니다.
[앵커]
프랑스 파리 시내의 교통은 다 통제가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겁니까?
[인터뷰]
네, 차량은 다 통제가 되어 있고요.
[앵커]
앞서 극장 말씀해 주셨는데 평소에 그 극장에 몇 명이나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인가요?
[인터뷰]
1500명이라고 나와 있는데 그건 아무래도 오피셜적인 숫자이기 때문에 스탠딩이 낀다면 조금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 극장이 단층으로 되어 있는 극장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안에 들어가게 되면 좀 넓은 홀을 이용할 수 있는. 소극장보다 조금 더 큰 극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사진에 극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오늘 가장 피해가 컸던 바타클랑 극장 있지 않습니까. 극장에 들어가기 전에 범인들이 식당을 향해서 총기를 난사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캉보주라는 레스토랑의 테라스를 향해서 차량 안에서 총을 쏘고 그리고 차를 타고 그대로 밑으로 내려오면서 바타클랑 앞에 차를 세우고 그 안으로 다 뛰어들어갔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네요.
[앵커]
그러면 캉보주 식당에서 11명 사망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그 식당에서 난사하고 도주한 범인들이 바로 그 공연장에 가서도 또 자살폭탄테러를 한 것이군요? 같은 범인들인 거군요?
[인터뷰]
네. 스타드 드 프랑스라는 축구경기장 근처에서 폭탄테러를 한 친구들은 거기서 사인을 주고 가미가제 형식으로, 자살폭탄이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끝나고 시내에서 사인을 받은 다른 테러범들이 10구 캉포주 레스토랑에서 총을 쏘고 밑으로 내려오면서 바타클랑까지 이어져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이쪽 언론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당초에 7곳에서 연쇄테러가 있었다, 이런 보도도 있었는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식당하고 공연장이 컸고요. 축구경기장. 이렇게 되면 장소가 경기장 인근에 정문 두 곳, 맥도날드 인근, 이런 것을 포함해서 7곳으로 봐야 되는 거군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내일 혹시 파리 여행을 한다든지 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까요?
[인터뷰]
지금 속보에 올라온 바로는 기본적으로 내일 아침 9시까지는 모든 파리 시민들이 집 안에서 자제를 하기를 권고를 하고 있고요. 파리시청에서 지금 나온 것은 내일 모든 파리의 공공시설들은 문을 닫는다. 그래서 학교와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그리고 모든 시장의 문을 닫는다, 이렇게 발표가 났습니다.
[앵커]
현지 시간으로 새벽인데 전화 연결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네.
[앵커]
프랑스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시는 정한수 대표였습니다. 박성호 기자, 지금 새로운 정보가 식당에서 총기난사를 하고 이 범인들이 공연장까지 가서 대치하다가 벨트에 폭탄, 자살폭탄으로 118명이 사망한 그런 거죠?
[기자]
방금 들어온, 그러니까 파리발 프랑스통신사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프랑스에 한 라디오 기자가 있었는데 그 라디오 기자가 그 현장에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의 자신은 비상탈출구로 나왔다고 하는데 그 기자가 얘기한 바에 따르면 범인들은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들어와서 AK-47자동소총을 난사를 했는데 한 10여분간 했고 범인들은 굉장히 침착하게 아무 말 없이 그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서너 차례 탄환이 떨어지니까 재장전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치밀하게 했는데. 극장에 들어가기 전에 카페, 밖에 있는 카페에서 일단 총기난사를 하고 극장 안으로 들어가서 난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놀란 청중들은 바닥에 엎드리고 해서 난리가 났는데 또 다른 목격자에 의하면 공연중의 일부인 줄 알았대요. 이 총기난사는 공연의 일부다,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다들 끔찍한 현장 상황을 AFP통신이 현재 파리발로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 교수님, 앞서 러시아 여객기 테러도 있었는데 당시에도 IS가 본인들의 소행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랑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비슷한 양상이라고 봐야 할까요?
[인터뷰]
비슷한 양상이라고 볼 수 있죠. 러시아 여객기에 대한 IS의 소행, 또는 러시아에는 체첸 반군이라고 이슬람주의자. 러시아군이 체첸반군을 퇴치하는데 거기서도 철천지 이슬람과 러시아간이 원수지간입니다, 몇 백년 됐죠, 역사가. 이슬람 주의자들을 탄압하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탄압하고. 그래서 IS와 맞물려서 러시아도 친다, 한번 위협하는. 그래서 이번 사태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죠. 이슬람주의자들에 대한 탄압, 이것이죠, 결국은. 우리 이슬람 국가 건설에 방해가 되는 자는 모두 다 처단한다, 이게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리스트들의 목표죠.
[앵커]
이번 일을 계기로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테러와의 전쟁, IS 격퇴 전쟁이 본격화될 것 같은데요. 국제사회가 어떤 힘을 모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초기에 인질들의 인명피해를 감수하고라도 초기에 진압해서 앞으로 테러리스트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어떻게 보면 국제사회가. 협상으로 하다가, 질질 끌다가 더 많은 인명피해를 볼 수도 있고. 그런데 이번에는 인질 구출 작전에 프랑스 여기서 보안군이 들어갔다가 이게 프랑스 보안군에 의해서 그 많은 인질이 희생이 된 건지 아았 말씀대로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리스트들의 자살폭탄 공격인지 또는 단순히 폭탄으로 한 것인지, 이것은 아까 기자도 말씀하셨다고 그랬고 실제 거기에서 직접 본 사람은 없으니까.
[앵커]
또 앞서 10분에서 15분간 총격이 있었다고 밝힌 내용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기자]
그리고 자살폭탄이 들어갔을 때 그 범인들이 수이사이드벨트라고 해서 벨트형태로 된 자살폭탄용 있죠. 그것을 자기 스스로 터뜨렸다고 합니다.
[인터뷰]
그러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전향적인. 그래서 아까 가미카제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내가 순교함으로써, 이슬람에서는. 그당시 막바로 천국에 간다고 생각을 하니까.
[앵커]
그걸 순교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죠. 겁이 없는 거죠. 하나님을 위한 나의 한목숨 숭고하게 테러를 가한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이슬람 국가 건설, 독립전쟁, 독립국가건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니까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또 그들이 우리의 유일한 무기는 서구의 막강한 신무기에 대항해서 할 수 있는 것은 테러뿐이다.
그래서 9. 11 테러 때도 자본주의의 상징인 무역센터, 뉴욕에. 그게 자살폭탄 테러죠. 같이 다 죽었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서구 문화의 상징, 심장부인 파리를 그대로 한 것을 보면 어쨌든 이슬람과 서구, 또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충돌, 이건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앵커]
이번에 프랑스가 공격의 대상이 된 게 시리아 사태에 적극적으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 국가이지 않습니까, 프랑스의 경우에는. 그런데 또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국제사회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어떤 방식으로 해야 IS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이번 사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국제사회 서구 중심의 미국, 프랑스 이런 국가들도 참여하겠지만 제 생각은 거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이슬람 국가들도, IS는 진실한 이슬람이 아니다, 테러리스트다, 깡패도 조폭도 아니고 반인륜적인. 이슬람을 모독하고 종교를 욕보이는, 신을 더럽히는, 신의 이름으로 이러잖아요.
신은 위대하다 이러고. 그리고 인 더 오브 네임 갓. 그다음에 신을 위해서, 항상 이러거든요. 이 종교가 세계 평화를 위해서 있는 것이지 전쟁, 살해, 이런 것으로 있는 것은 아니니까 이 사람들은 그런 것도 생각 안 하는 어떻게 보면 극단적인 깡패집단, 이런 거죠.
[앵커]
IS와, 테러와의 전쟁을 하고 작년부터 공습도 하고 국제사회가 하고 있는데도 이게 잘 정리가 안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IS가 어떤 국가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이슬람국가아야
[인터뷰]
그렇죠. 이슬람 익스테이트.
[앵커]
영토도 가지고 있고. 돈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IS가 어떤 단체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IS가, 길지만 짧게. 오사마 빈 라덴의 소속의 한 분파였죠, 조그마한. 처음에는 외로운 늑대. 이슬람 테러리스트 극단주의자들을 세계 각지에 자생적으로도 나타나고 또 오사마 빈 라덴의 지령을 받고 하부 조직의 일부와 그다음에 사담 후세인 정권, 수니파 정권이 무너지면서 선거로 이라크에서 정권을 잡은 게 시아파거든요.
시아파 인구가 60% 내지 65% 인데 그동안에 사담 후세인은 소수가 시리아를 그동안 장악해서 다수의 시아파를 통치를 했죠. 그래서 정권을 이룬.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전쟁도 됩니다. 정권 싸움. 그래서 수니파가 시아파 정권을 무너뜨리고 다시 정권을 잡기 위한 그 밑에 군벌이라고 할까요. 이런 조직들과 그다음에 오사마 빈 라덴의 과거 하부조직, 세포조직.
[앵커]
지금은 시리아에만 거점을 두고 있는 겁니까?
[인터뷰]
현재는 IS가 그런데. 각 세계에 IS에 동조하는 이슬람 조직, 자생적이라고 하죠. 그래서 우리가 일명 외로운 늑대라고 그러죠. 그래서 지난 번에 호주에서도 일어났고 캐나다에서도 전에 일어났고 프랑스에서 1월달에도 일어났고. 꼭 IS대원이 가서 테러하고 이것만은 아니죠. 각 나라마다 IS에 대한 동조, 사상에 흠모하는.
[앵커]
숫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처음에는 1만 2000명 정도에서 2만 명에서 최근에는 5만명이 넘게 불어났다고 한다요.
[인터뷰]
이슬람 인구가 16억까지 보고 있죠. 그중에는 과격한 극단주의자 사상을 가진 이런 사람들이 있을 때 우리 무슬림 형제가 저렇게 고난을 다하고 있구나, 서구 세력에게, 미국과 프랑스에게 이렇게, 저렇게 당하고 있구나, 핍박을. 그래서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하는 어떤 종교적 열정이 다른 이슬람 세력에게. 이런 게 16억 중에는 일부만 해도 얼마나 많겠습니까, 사실.
[앵커]
알겠습니다. 파리 연쇄테러 뉴스특보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병옥 한국외대 이란어과 명예교수였습니다. 박성호 YTN 전문기자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앵커]
앞서 독일과 프랑스가 국가대표 친선 축구경기를 했었는데요. 독일 축구대표팀이 숙소에 테러 위협으로 대피했다는 소식이 방금 들어와 있습니다.
[앵커]
박성호 선임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기자, 아주 연쇄적으로 모두 프랑스 도심 7곳에서 동시다발로 테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현지 시각으로 밤 10시쯤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식당, 이런 곳에서 테러가 발생한 것인데 현재까지의 상황을 좀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지금 보시면 프랑스 시내죠? 세느강이 흐르고 있는데 흔히 가는데가 노트르담 사원이 있죠. 그러면 이쪽에 있는 것입니다. 동쪽에 있는 거죠. 여기가 바타클랑 공연장입니다, 여기가. 바로 그 밑에는 올해 1월 7일에 샤를로애브도 잡지사, 거기에서 테러사건이 일어났는데 얼마 떨어지지 않았어요. 여기에서 한 100명 넘게.
[앵커]
현재까지 118명이 현재까지 사망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그리고 그 위에 레스토랑이 또 있고요. 그리고 올라가면 여기가 스타디움입니다. 여기가 올랑드 대통령이 관람을 하던 그곳입니다. 크게 봐서 7곳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자살테러나 폭탄테러나. 여기 위치가 그렇게 되어 있고요. 이 극장에서 지금 118명이라는 것은 용의자 2명도 사살이 됐지만 그게 진압작전에서 그렇게 된 것인지 이미 상당히 많이 벌어진 것인지 그것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걸 좀더 지켜 봐야 되고요. 나머지가 아까 앵커께서 말씀을 하신 것처럼 독일 축구대표팀도 위협을 받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장소도 한 6, 7군데 되고 이렇게 되려면 고도로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게 아닌가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일단 현재로서는 IS 소행일 것으로 보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동시다발적인 연쇄테러를 할 수 있으려면 그만한 조직이 있는 테러단체가 아니냐 해서 현재 IS로 추정이 되고 있고. 본인들도 지금 조금씩 밝히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기자]
본인들이 완전히 우리가 했다라고 얘기는 하지 않아요. 하지 않는데 이게 IS에 동조하는 그런 그룹들이 자기들끼리 트위터를 통해서 주고받으면서 파리가 불바다가 됐고 칼리프가 프랑스를 침공을 했다, 칼리프라는 게 아랍쪽에 정통 칼리프라고 해서 왕족들을 얘기를 하죠. 칼리프가 했다라는 정황은 흘러 나오고 있는데 IS가 공식적으로 우리가 했다라고 주장하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앵커]
또 IS의 소행으로 저희가 추정하고 있는 것이 용의자가 총격을 가하면서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 시리아를 위해.
[기자]
이게 프랑스의 한 방송사가 목격자의 증언을 전달한 겁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알라는 위대하다, 이렇게 외쳤다면서요?
[기자]
신은 위대하다. 알라가 시니까. 이렇게 전해진 것인데 이것으로 미루어 적어도 이슬람 무장단체일 것이다라고 추정을 하고 있는 것이고. 그러면 현재 이슬람 무장단체 중에서 누가 그러면 하겠느냐. 그러면 IS가 가장 근접한 것으로 지금 추정이 되고 있는 겁니다.
[앵커]
현지 시각으로 밤 10시. 파리 콘서트홀에서 실제 공연이 진행이 되고 있었던 상황이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118명, 가장 많이 피해가 발생한 곳이고요. 그리고 식당, 캉보주 식당이라는 곳에서 11명이 또 사망한 것으로. 두 번째 로 피해가 컸던 곳이고요. 그리고 축구경기장 정문쪽에.
[기자]
축구 경기장 근처에서도 두세 군데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앵커]
맥도날드 인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서 최소한 3명 사망. 지금 현재까지 이렇게 집계가 되고 있는데 테러범의 숫자라든지 이런 것은 아직 파악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파악이 안 되어 있죠.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극장에서 진압하는 과정에서 두 명의 용의자를 사살했다라는 게 현재까지 나온 것이고 몇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아까 이전 시간에 경찰 전문가 출연자의 말을 인용해 보면 적어도 한 장소에서 거의 120명 정도,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가까운 사람들이 사망을 하려면 어떤 한 사람의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적어도 4명 이상이, 그 안에서, 프랑스 언론의 그런 보도도 있다고 합니다. 그 안에서 이미 자살폭탄테러가 4건이 있었다라는 것을 프랑스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4명 이상, 거기도 그 안에 상당히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다라는 추론이 가능하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앵커]
지금 2001년에 뉴욕에서 있었던 9. 11테러. 이것과 비교하는 그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왜 그렇습니까?
[기자]
그러니까 그 규모에 비하면 사망자 숫자에 대해서는 그렇게 안 되지만 어쨌든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또 프랑스가 자유로운 나라이고 프랑스의 심장부를 건드렸고 하니까 그 충격은 상당한 것이죠.
[앵커]
그렇다면 지금 IS의 소행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프랑스를 굳이 노린 이유는 뭘까요?
[기자]
최근 시리 사태를 봐야 됩니다. 시리아는 시리아 안에 IS 세력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시리아 정부군이 있고요. IS 반군이 있고요.
[앵커]
IS의 거점 지역이죠. 시리아 내부가.
[기자]
그러면 두 가지입니다. IS를 퇴치해야 된다라고 하는 데는 미국과 러시아가, 프랑스가 각기 이해 관계가 같습니다. 다만 시리아 현정부에 대해서는 다릅니다. 시리아 현정부를 프랑스는 반대합니다. 미국도 반대합니다. 러시아는 찬성합니다, 두둔합니다.
그러니까 IS 입장에서는 프랑스가 시리아, 자기들을 공격하고 있고 시리아 정부군과 반대죠. 그래서 굉장히 싫어하는 거죠. 그런 입장이니까 한마디로 얘기하면 프랑스와 미국이 같다, IS입장에서는. 그렇게 보기 때문에 프랑스에 더 반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또 궁금한 것이 우리 한국인 관광객들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가는 곳 가운데 하나가 파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국인 피해 여부인데. 현재까지는 파악이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까? 아니면 아직까지 피해가 없는으로 봐야 합니까?
[기자]
피해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죠. 다만 이렇게 되죠. 우리가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여행객들이 현지의 영사관에 다 신고하는 게 아닙니다. 신고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영사관이 현지에 있는 사람들하고 연락하기가 사실상 어렵고요. 그러면 문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테러가 난 지역이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냐, 현재로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아니면 에펠탑이나 노트르담 사원 쪽에 주로 많이 가고요. 이 안에는 상당히 시내 쪽에 한국 식당이 몇 개가 있다고는 합니다. 한국 식당에 금요일 저녁이니까 한국인 관광객이 갔을 확률이 높겠죠. 그러나 일반적으로 거기가 대단히 관광지역이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보면 피해는 아직 모르겠지만 상대적으로 이쪽보다는 덜하지 않겠느냐는 추정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한국인들은 지금 지도상에서 보면 많이 가는 곳이 샹젤리제거리, 개선문, 샹제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 여기에서 많이 떨어진 곳입니까?
[기자]
상당히 떨어진 곳이죠. 에펠탑은 여기 있잖아요. 상당히 떨어져 있죠.
[앵커]
지금 또 하나는 오늘이나 내일, 이렇게 해서 파리로 여행가려는 계획 세우신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기자]
아마 이렇게 될 겁니다. 우선 프랑스가 공식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선포하게 되면 두 가지 권리가 생깁니다. 어떤 용의자라든지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수색할 권리가 생깁니다. 보통 낮에 하는데 밤에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하나는 통행금지를 시킬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현재 파리에 있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왔다갔다하지 못합니다. 전면적으로 해제되는 지역이 있고요. 또 특정 시간대 특정 지역이 시행이 될 수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쨌든 현재는 통행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쪽을 다행히 여행자제구역으로 선포하거나 그러지 않겠습니까?
[앵커]
그리고 그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워낙 연쇄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폭탄테러와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15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봐야 되는데 추가테러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는 겁니까? 지금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것으로 봐야 됩니까?
[기자]
일단은 어떤 극장은 진압작전을 펴고 거기는 종료가 됐다고 하지만 지금 병력들이 총집결해 있는데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 아니겠어요? 국민들의 충격을 말할 것도 없고. 그러면 추가 테러가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거죠. 사실은 그래서 독일 축구대표팀 근처에도 경계를 강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실제로 지난 1월에 잡지사 테러 사건 이후에 그 경찰병력이나 치안병력이 1만명이 증원된 상태였어요.
그 상태에서 일어났으니까 또 어떻게 될지 모르고 지금 또 금방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1500명 정도를 더 증파를 했다고 합니다, 치안병력을.
[앵커]
샤를리 에브도 테러사건 때문에 경찰 포함해 12명이 총격으로 사망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1만명이나 보안병력을 늘렸는데 올해 1월에 있었던 사건, 샤를리애브도 사건이. 불과 1년도 안 되서 더 큰 사건이 발생해서 프랑스 파리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다는 생각을 할 것 같아요.
[기자]
그럴 수 있죠. 그런데 그것은 경찰이 못해서, 그쪽으로 귀인, 그쪽으로 원인을 돌릴 그런 것은 아직 아닌 것 같고요.
원래 테러라고 하는 것이 비대칭전략입니다. 적은 소수로도 계획을 해서 하게 되면 막기가 쉽지 않은데 이 정보를 얼마나 그동안 공유했느냐, 이런 것을 사후에 분석을 하겠죠.
[앵커]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테러행위를 하는 목적이랄까요. 어떤 의중이 있는 건가요?
[기자]
테러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테러라는 말이 프랑스 말이고요. 그것이 번역이 된 게 공포입니다. 공포를 조성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공포를 조성하려면 첫째, 그 소행을 저지른 단체가 언론을 중심으로 해서 주목을 받아야 되고요. 그리고 어디를 공격합니까? 다중이용시설을 공격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숫자가 많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관심을 받고 공포를 조성하는 데 있다고 봐야 할 것이죠.
[앵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연쇄폭탄테러 이후에 프랑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요. 국경을 폐쇄하는 보안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내일부터 터키에서 G20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고요. G20정상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기자]
G20정상회의는 터키에서 하니까 예정대로 열리겠죠. 열리겠는데 그 이전에, 이 테러가 있기 전에도 G20정상회의에서 최초로 정치 문제를 이슈로 삼았어요. 이슈가 하나 있었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테러 문제가 아주 전면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고요. 실제로 그 회의를 주재하는 터키 정부가 이렇게 얘기했어요. 엔타이 테러, 대테러에 대해서 어떤 컨센서스를 이뤄야 한다.
컨센서스라는 것은 국제적으로 여러 나라들이 모여서 협약을 만들고 하는 과정을 하는데 그것을 논의해야 되겠다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 G20정상회의에서 테러문제가 급이슈로 급부상하고 거기에 대해서 국제적인 공조가 얼마나 논의가 되느냐. 상당히 논의가 될 겁니다.
[앵커]
아무래도 IS 격퇴, 전세계가 충격과 분노를 하고 있는 테러 사건 아니겠습니까? 더 IS 격퇴 전쟁이 확대될 가능성 있다고 봐야겠죠?
[기자]
당연히 그러겠죠. 그것이 과연 얼마나 군사행동으로 이루어질지는 좀 두고봐야겠지만. 어쨌든 거기를 격퇴하는 것도 있지만 아마 이런 점에 더 방점이 두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G20에서 얘기가 된다면 테러라는 것은 미연에 방지하는 게 더 중요하잖아요. 그러면 국가 간의 정보 교환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더 강화할, 그런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지금 전세계에서 규탄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테러가 발생한 지 5시간 이상 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우리 정부가 합동 점검회의를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논의하는 그겁니까?
[기자]
당연히 우선 교민 안전이라든지 그런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할 것이고요. 우리 교민 안전을 위해서 현지 영사관이나 대사관은 거기 교민들한테 지난 1월 테러 이후에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문자를. 테러 같은 것을 조심해라. 그러니까 이번 사건과 직접 관련된 것은 아니고요.
마침 G20열리는데 우리 대통령도 거기에 참석을 하니까 우리나라가 어떤 엔타이 테러 컨센서스, 입장을 밝힐지 그런 것도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말씀중에 장병호 한국외대 이란어과 명예교수 모셨습니다. 지금 국가대테러협상도 맞고 계시는데요. 오늘 아침에 이 소식 듣고 어떠셨습니까?
[인터뷰]
이슬람은 역시 끝없이 1000년의 원한, 우리 전공자들은 기독교와 이슬람간의 1000년의 원한, 충돌. 그게 십자군전쟁 때부터입니다. 그래서 해결이 테러밖에 없다, 이슬람 세력들은. 특히 최근 IS가 이슬람국가 건설, 그것을 위해서 칼리파, 자기가 칼리파다.
그래서 일부 영토를 시리아 북부에 점령을 해서 지금 거기에 대해서 아까 우리 위원님도 방송하는 것을 제가 들었는데 미국과 프랑스가 앞서서 IS 퇴치작전에 가담을 함으로써 프랑스도 우리의 최대의 이슬람의 적대세력이다, 그래서 지난 1월도 그렇고 이번도 또 일어난 겁니다.
[앵커]
조금 전에 칼리프 말씀해 주셨는데요. 의미가 잘 안 와닿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칼리프라는 것은 어떤 것을 말하는 건가요?
[인터뷰]
칼리프는 7세기 모하메드가 죽고 나서 4대 정통 칼리프, 네 사람이 있었어요. 우스만 해서. 그래서 이 사람들이 그당시는 세계에서 가장 이상주의적인 국가다. 플라톤의 이상국가처럼. 그래서 그 국가가 1923년에 케말아타투르크가 폐지를 했어요, 없어졌죠. 칼리프와 아랍국가라는 것이. 그래서 그것을 다시 회복하자, 이게 바로 IS가 실제로... 오사마 빈 라덴은 영토까지는 마련을 안 했죠. 다른 게 시리아의 IS 국가 건설을 위해서 칼리프, 자기가 왕이죠, 한마디로 하면. 아니면 이슬람 세계 최고 통치자, 로마 교황. 이 정도죠. 그래서 영어로는 칼리프라고 하지만 아랍어로 정확하게 하면 칼리파입니다, 아랍어로는.
[앵커]
당시의 영광을 다시 되찾겠다, 그런 뜻인가요?
[인터뷰]
그렇죠. 그게 가장 황금기라고 합니다. 7세기의 칼리프 국가로서 그때의 영광을 되찾자, 이거죠.
[앵커]
지금 조금 더 조사를 해 봐야겠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IS의 범행으로 추정되는 그런 상황인데. 장 교수님께서는 IS의 범행이라고 상당히 단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아까 방송에서도 제가 그랬는데 그건 일단 알라후 아크바르, 아랍어죠. 그래서 알라는 위대하다, 우리 말로 하면 신은 위대하다. 알라신 그러면 안 됩니다. 알라가 하나님이에요, 곧. 그 뒤에 한 마디한 게 특히 시리아를 위해서. 거기에 IS가 본부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칼리파가 지시했다, 지금 나왔죠, 방금. 칼리파가 지시했다, 이것은 IS가 자신이 최고 지도자가 칼리파다, 내가. 이렇게 해서 거기서 칼리파가 나온 것으로 봐서도 IS 소행은 거의 확실하죠.
[앵커]
IS가 수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하는, 즐겨찾는 프랑스 파리를 도심에서, 그것도 금요일밤 10시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연장, 식당, 축구경기장, 여기에서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의도는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테러는 다중이용시설, 그러니까 공연장이나 극장이나 식당이나 큰 레스토랑, 특히 술집 있죠. 그래서 서구 이슬람에서는 악마의 소굴로 보고 있어요. 술 마시지 마라. 그래서 서구문화가 아주 퇴폐적이고 인간의 영혼을 더럽힌다. 그래서 술집 그리고 공연장, 음악, 이것도 이슬람에서는 금지사항입니다.
극단주의세력에서 특히. 그래서 얘들이 서구 문화의 상징인 파리의 중심부, 아까 뉴욕 9. 11테러처럼 서구문화의 총집선지라고 할까요. 거기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집중적으로 테러를 가한 것이죠.
[앵커]
그래서 앞서 테러가 일어났던 곳들이 이슬람 문화와도 관련이 있다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그래서 중동에는 술지 없지 않습니까. 이슬람 세계에는 술집도 없고 술도 못 팔게 하고 그래서 우리가 모르고 기내 면세점에서 술을 선물로 사갔다가는 다 압수됩니다, 공항에서.
[앵커]
그러면 여기서 프랑스 파리 현지를 연결해서 현지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사를 운영하시는 정한수 씨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정한수 대표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여보세요.
[앵커]
지금 파리 현지에 계시는 거죠?
[인터뷰]
네.
[앵커]
지금 시간은 몇 시입니까?
[인터뷰]
지금 시간은 잘 시간인데. 지금은 3시 반쯤 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떻습니까? 현지 시각으로 저녁밤에 테러사건이 발생했는데 현지 교민들은 지금 밤잠을 잘 못 주무실 것 같은데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연락은 다 취해서 잘 있는 것은 확인을 했는데 아무래도 저녁 늦게 벌어진 일이라서 연락이 안 되는 친구들도 있고요. 중요한 것은 제가 여행사를 하는데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앵커]
통상 그렇다는 것이고 날이 밝으면 정확한 것을 확인할 수겠죠.
[인터뷰]
아무래도 날이 밝아서 10시, 11시 점심 때쯤 되면 확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현재 계신 곳이 테러가 발생했던 곳들과 가까운가요?
[인터뷰]
네. 걸어서 1~2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거든요.
[앵커]
그러면 폭발음이나 총격음을 들으신 건가요?
[인터뷰]
폭발음은 없었고요. 총소리가 좀 들렸습니다.
[앵커]
그랬군요.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이번에 그러면 관광객들이 많이 계시죠? 지금 현재는?
[인터뷰]
아무래도 지금 시기는 그렇게 많이 오시는 시기는 아닌데 계속 점차 늘어나서 지금도 없다고는 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많이 계시기는 한데 저희도 어느 정도나 여행을 와계신지는 파악이 안 돼서 정확하게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앵커]
프랑스 정부는 현재 여행객들에게 어떤 안내를 하고 있습니까?
[인터뷰]
지금 안내 자체가 안 되고요. 제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프랑스에 YTN 같은 TF-1이라는 뉴스채널 24시간 계속 방송을 해 주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서 지금 계속 뉴스를 접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뉴스 보시면서 새롭게 들어온 소식이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일단은 지금 3시 11분자로 들어온 것은 바타클랑이라는 콘서트홀에서... 콘서트홀은 아니에요. 조그마한 홍대에 있는 작은 공연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사건이 일어났을 때 3명의 테러리스트들이 벨트를 차고 있었는데 그게 터졌다라고 경찰이 발표를 했네요.
[앵커]
극장 안에서요?
[인터뷰]
네, 극장 안에서 3명의 테러리스트 벨트가 터졌다라고 지금 경찰이 발표를 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자살폭탄테러 가능성인 건가요?
[인터뷰]
아마 진압을 할 때 그 친구들이 끝이다 생각을 하고 터뜨린 것 같고요. 캉보주라는 아시아 레스토랑을 차를 타고 지나오면서 총기를 난사하고 그리고 바로 그 밑에 있는 바타클랑이라는 곳에 차를 세우고 그 안으로 뛰어들어갔고 그 상태에서 공연 중에 총기를 난사하고 인질들을 잡고 있다가 경찰이 진압을 했고 진압하는 과정에서 끝이구나라는 생각 때문에 아마 밸트, 그러니까 폭탄테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벨트가 터졌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앵커]
진압과 동시에 벨트에 차고 있던 폭탄이 터진 상황이군요?
[인터뷰]
진압하면서 터진 것 같고요. 그리고 프랑스 TF-1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계속 지금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올랑드 대통령이 전반전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던 중에 빠져나가게 됐는데 그때 당시에 스타드 드 프랑스라는 축구경기장 주변에서 3건정도의 자살 폭탄테러가 가미가제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아마 그 폭탄 테러의 소리를 가지고 얘네들이 사인을 주고받은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 사인으로 인해서 시내에 있던 친구들이 다음 행동을 이어갔을 것이다라고 추측을 하고 있고 더 이상의 사인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오늘은 일단 끝이 아닌가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테러가 아예 끝났다라고 판단한 것은 아니고요. 그러니까 오늘은 끝이 난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테러 상황은 일단은 끝났지만 추가로 또 테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군요?
[인터뷰]
제가 지금 창문을 열고 밖을 보면 사람들은 걸어다니거든요. 그런데 차량은 지금 다 모두 통제가 되어 있는 상태고요.
[앵커]
시내요?
[인터뷰]
네. 사람들은 걸어다니는데. 바로 그 옆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걸어다니는데, 일반 사람들은 걸어다립니다.
[앵커]
프랑스 파리 시내의 교통은 다 통제가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겁니까?
[인터뷰]
네, 차량은 다 통제가 되어 있고요.
[앵커]
앞서 극장 말씀해 주셨는데 평소에 그 극장에 몇 명이나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인가요?
[인터뷰]
1500명이라고 나와 있는데 그건 아무래도 오피셜적인 숫자이기 때문에 스탠딩이 낀다면 조금 더 많이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 극장이 단층으로 되어 있는 극장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안에 들어가게 되면 좀 넓은 홀을 이용할 수 있는. 소극장보다 조금 더 큰 극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사진에 극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오늘 가장 피해가 컸던 바타클랑 극장 있지 않습니까. 극장에 들어가기 전에 범인들이 식당을 향해서 총기를 난사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캉보주라는 레스토랑의 테라스를 향해서 차량 안에서 총을 쏘고 그리고 차를 타고 그대로 밑으로 내려오면서 바타클랑 앞에 차를 세우고 그 안으로 다 뛰어들어갔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네요.
[앵커]
그러면 캉보주 식당에서 11명 사망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그 식당에서 난사하고 도주한 범인들이 바로 그 공연장에 가서도 또 자살폭탄테러를 한 것이군요? 같은 범인들인 거군요?
[인터뷰]
네. 스타드 드 프랑스라는 축구경기장 근처에서 폭탄테러를 한 친구들은 거기서 사인을 주고 가미가제 형식으로, 자살폭탄이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끝나고 시내에서 사인을 받은 다른 테러범들이 10구 캉포주 레스토랑에서 총을 쏘고 밑으로 내려오면서 바타클랑까지 이어져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이쪽 언론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당초에 7곳에서 연쇄테러가 있었다, 이런 보도도 있었는데요.
지금 말씀하시는 식당하고 공연장이 컸고요. 축구경기장. 이렇게 되면 장소가 경기장 인근에 정문 두 곳, 맥도날드 인근, 이런 것을 포함해서 7곳으로 봐야 되는 거군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앵커]
그러면 내일 혹시 파리 여행을 한다든지 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까요?
[인터뷰]
지금 속보에 올라온 바로는 기본적으로 내일 아침 9시까지는 모든 파리 시민들이 집 안에서 자제를 하기를 권고를 하고 있고요. 파리시청에서 지금 나온 것은 내일 모든 파리의 공공시설들은 문을 닫는다. 그래서 학교와 박물관, 미술관, 그리고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그리고 모든 시장의 문을 닫는다, 이렇게 발표가 났습니다.
[앵커]
현지 시간으로 새벽인데 전화 연결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네.
[앵커]
프랑스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계시는 정한수 대표였습니다. 박성호 기자, 지금 새로운 정보가 식당에서 총기난사를 하고 이 범인들이 공연장까지 가서 대치하다가 벨트에 폭탄, 자살폭탄으로 118명이 사망한 그런 거죠?
[기자]
방금 들어온, 그러니까 파리발 프랑스통신사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렇게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프랑스에 한 라디오 기자가 있었는데 그 라디오 기자가 그 현장에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의 자신은 비상탈출구로 나왔다고 하는데 그 기자가 얘기한 바에 따르면 범인들은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고 합니다. 들어와서 AK-47자동소총을 난사를 했는데 한 10여분간 했고 범인들은 굉장히 침착하게 아무 말 없이 그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서너 차례 탄환이 떨어지니까 재장전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치밀하게 했는데. 극장에 들어가기 전에 카페, 밖에 있는 카페에서 일단 총기난사를 하고 극장 안으로 들어가서 난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놀란 청중들은 바닥에 엎드리고 해서 난리가 났는데 또 다른 목격자에 의하면 공연중의 일부인 줄 알았대요. 이 총기난사는 공연의 일부다,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다들 끔찍한 현장 상황을 AFP통신이 현재 파리발로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장 교수님, 앞서 러시아 여객기 테러도 있었는데 당시에도 IS가 본인들의 소행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랑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비슷한 양상이라고 봐야 할까요?
[인터뷰]
비슷한 양상이라고 볼 수 있죠. 러시아 여객기에 대한 IS의 소행, 또는 러시아에는 체첸 반군이라고 이슬람주의자. 러시아군이 체첸반군을 퇴치하는데 거기서도 철천지 이슬람과 러시아간이 원수지간입니다, 몇 백년 됐죠, 역사가. 이슬람 주의자들을 탄압하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를 탄압하고. 그래서 IS와 맞물려서 러시아도 친다, 한번 위협하는. 그래서 이번 사태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죠. 이슬람주의자들에 대한 탄압, 이것이죠, 결국은. 우리 이슬람 국가 건설에 방해가 되는 자는 모두 다 처단한다, 이게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리스트들의 목표죠.
[앵커]
이번 일을 계기로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테러와의 전쟁, IS 격퇴 전쟁이 본격화될 것 같은데요. 국제사회가 어떤 힘을 모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초기에 인질들의 인명피해를 감수하고라도 초기에 진압해서 앞으로 테러리스트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어떻게 보면 국제사회가. 협상으로 하다가, 질질 끌다가 더 많은 인명피해를 볼 수도 있고. 그런데 이번에는 인질 구출 작전에 프랑스 여기서 보안군이 들어갔다가 이게 프랑스 보안군에 의해서 그 많은 인질이 희생이 된 건지 아았 말씀대로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리스트들의 자살폭탄 공격인지 또는 단순히 폭탄으로 한 것인지, 이것은 아까 기자도 말씀하셨다고 그랬고 실제 거기에서 직접 본 사람은 없으니까.
[앵커]
또 앞서 10분에서 15분간 총격이 있었다고 밝힌 내용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기자]
그리고 자살폭탄이 들어갔을 때 그 범인들이 수이사이드벨트라고 해서 벨트형태로 된 자살폭탄용 있죠. 그것을 자기 스스로 터뜨렸다고 합니다.
[인터뷰]
그러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전향적인. 그래서 아까 가미카제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내가 순교함으로써, 이슬람에서는. 그당시 막바로 천국에 간다고 생각을 하니까.
[앵커]
그걸 순교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인터뷰]
그렇죠. 겁이 없는 거죠. 하나님을 위한 나의 한목숨 숭고하게 테러를 가한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이슬람 국가 건설, 독립전쟁, 독립국가건설, 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니까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또 그들이 우리의 유일한 무기는 서구의 막강한 신무기에 대항해서 할 수 있는 것은 테러뿐이다.
그래서 9. 11 테러 때도 자본주의의 상징인 무역센터, 뉴욕에. 그게 자살폭탄 테러죠. 같이 다 죽었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서구 문화의 상징, 심장부인 파리를 그대로 한 것을 보면 어쨌든 이슬람과 서구, 또 기독교와 이슬람 간의 충돌, 이건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앵커]
이번에 프랑스가 공격의 대상이 된 게 시리아 사태에 적극적으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 국가이지 않습니까, 프랑스의 경우에는. 그런데 또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국제사회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어떤 방식으로 해야 IS를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이번 사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국제사회 서구 중심의 미국, 프랑스 이런 국가들도 참여하겠지만 제 생각은 거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이슬람 국가들도, IS는 진실한 이슬람이 아니다, 테러리스트다, 깡패도 조폭도 아니고 반인륜적인. 이슬람을 모독하고 종교를 욕보이는, 신을 더럽히는, 신의 이름으로 이러잖아요.
신은 위대하다 이러고. 그리고 인 더 오브 네임 갓. 그다음에 신을 위해서, 항상 이러거든요. 이 종교가 세계 평화를 위해서 있는 것이지 전쟁, 살해, 이런 것으로 있는 것은 아니니까 이 사람들은 그런 것도 생각 안 하는 어떻게 보면 극단적인 깡패집단, 이런 거죠.
[앵커]
IS와, 테러와의 전쟁을 하고 작년부터 공습도 하고 국제사회가 하고 있는데도 이게 잘 정리가 안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IS가 어떤 국가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이슬람국가아야
[인터뷰]
그렇죠. 이슬람 익스테이트.
[앵커]
영토도 가지고 있고. 돈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IS가 어떤 단체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IS가, 길지만 짧게. 오사마 빈 라덴의 소속의 한 분파였죠, 조그마한. 처음에는 외로운 늑대. 이슬람 테러리스트 극단주의자들을 세계 각지에 자생적으로도 나타나고 또 오사마 빈 라덴의 지령을 받고 하부 조직의 일부와 그다음에 사담 후세인 정권, 수니파 정권이 무너지면서 선거로 이라크에서 정권을 잡은 게 시아파거든요.
시아파 인구가 60% 내지 65% 인데 그동안에 사담 후세인은 소수가 시리아를 그동안 장악해서 다수의 시아파를 통치를 했죠. 그래서 정권을 이룬. 어떻게 보면 정치적인 전쟁도 됩니다. 정권 싸움. 그래서 수니파가 시아파 정권을 무너뜨리고 다시 정권을 잡기 위한 그 밑에 군벌이라고 할까요. 이런 조직들과 그다음에 오사마 빈 라덴의 과거 하부조직, 세포조직.
[앵커]
지금은 시리아에만 거점을 두고 있는 겁니까?
[인터뷰]
현재는 IS가 그런데. 각 세계에 IS에 동조하는 이슬람 조직, 자생적이라고 하죠. 그래서 우리가 일명 외로운 늑대라고 그러죠. 그래서 지난 번에 호주에서도 일어났고 캐나다에서도 전에 일어났고 프랑스에서 1월달에도 일어났고. 꼭 IS대원이 가서 테러하고 이것만은 아니죠. 각 나라마다 IS에 대한 동조, 사상에 흠모하는.
[앵커]
숫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처음에는 1만 2000명 정도에서 2만 명에서 최근에는 5만명이 넘게 불어났다고 한다요.
[인터뷰]
이슬람 인구가 16억까지 보고 있죠. 그중에는 과격한 극단주의자 사상을 가진 이런 사람들이 있을 때 우리 무슬림 형제가 저렇게 고난을 다하고 있구나, 서구 세력에게, 미국과 프랑스에게 이렇게, 저렇게 당하고 있구나, 핍박을. 그래서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하는 어떤 종교적 열정이 다른 이슬람 세력에게. 이런 게 16억 중에는 일부만 해도 얼마나 많겠습니까, 사실.
[앵커]
알겠습니다. 파리 연쇄테러 뉴스특보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병옥 한국외대 이란어과 명예교수였습니다. 박성호 YTN 전문기자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