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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는 오래전 인기를 끌었던 타잔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영화 속 타잔처럼 줄을 타고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대회가 열렸는데, 훈련하지 않은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낼 기술들이 선보였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헬멧을 쓴 사람들이 밧줄을 타고 날아다닙니다.
다른 나무로 무사히 건너갈 때마다 구경꾼들이 환호합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의 주립공원에서 열린 이른바 '타잔 대회'입니다.
20여 미터 높이에서 밧줄로 나무 사이를 이동한 뒤, 농구를 하듯, 아래에 있는 통 속에 막대기를 던져 넣어야 합니다.
참가자들의 정체는 타잔이 아니라 수목관리 전문가들.
[마크 치즈홈, 수목 관리사]
"수목 관리가 직업이라서 땅 위에 있는 것보다 나무 위가 편해요."
'타잔 대회'는 국제 수목 관리 협회가 주최한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짜릿함과 흥미를 주는 동시에 수목 관리의 중요성도 일깨우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에서는 오래전 인기를 끌었던 타잔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영화 속 타잔처럼 줄을 타고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대회가 열렸는데, 훈련하지 않은 사람들은 엄두도 못 낼 기술들이 선보였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헬멧을 쓴 사람들이 밧줄을 타고 날아다닙니다.
다른 나무로 무사히 건너갈 때마다 구경꾼들이 환호합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의 주립공원에서 열린 이른바 '타잔 대회'입니다.
20여 미터 높이에서 밧줄로 나무 사이를 이동한 뒤, 농구를 하듯, 아래에 있는 통 속에 막대기를 던져 넣어야 합니다.
참가자들의 정체는 타잔이 아니라 수목관리 전문가들.
[마크 치즈홈, 수목 관리사]
"수목 관리가 직업이라서 땅 위에 있는 것보다 나무 위가 편해요."
'타잔 대회'는 국제 수목 관리 협회가 주최한 것으로, 일반인들에게 짜릿함과 흥미를 주는 동시에 수목 관리의 중요성도 일깨우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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