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시인들, 8·15에 동아시아평화 연작시 발표

한중일 시인들, 8·15에 동아시아평화 연작시 발표

2015.07.30. 오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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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개 나라 시인 4명이 동아시아 평화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담은 연시 36편을 완성했습니다.

한국의 김혜순, 중국의 밍디, 일본의 다니카와 순타로와 요쓰모토 야스히로 등 세 나라 시인들은 동아시아의 긴장감을 높이려는 정치가의 발언 등에 시로 대항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를 의식해 오는 14일 오사카, 15일 도쿄에서 각각 시 낭송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본 출판사 '베가본드프레스'는 이들의 작품을 시집으로 간행하며, 잡지 '현대시 수첩' 9월호에도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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