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못생겼길래?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얼마나 못생겼길래?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2015.06.29.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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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에 사는 한 잡종견이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로 선정됐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26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콰지모도'라는 이름의 잡종견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노트르담의 꼽추' 주인공과 같은 이름의 콰지모도는 핏불테리어와 더치 셰퍼드가 섞인 잡종견으로, 선천적으로 척추에 결함을 갖고 있어 등이 나머지 몸보다 지나치게 짧습니다. 대회 웹사이트는 콰지모도의 주인이 콰지모도를 한 동물 보호소에서 발견해 입양했다고 전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는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입니다. 못생긴 개 선정 기준은 첫인상, 특이성, 선천성, 개성과 웹사이트 점수입니다. 대회를 주관한 캐런 스펜서는 "우리는 혈통에 관심이 없다. 중요한 것은 내면의 아름다움과 개성"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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