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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고양이 역장'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전해지면서 일본 전역에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와카야마 전철은 자사가 운영하는 기시가와선의 무인역인 기시역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한 암컷 새끼 고양이 다마가 지난 22일 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양이 다마의 나이는 16세 2개월로 사람의 평균수명에 비춰 보면 80세 정도에 해당합니다.
역에 마련된 헌화대에는 꽃을 놓고 가는 사람들로 붐볐고 철도회사 홈페이지에는 추모글이 이어졌습니다.
와카야마 전철은 지난 2006년 기시역을 무인역으로 운영하다가 2007년 다마를 역장으로 임명하고 승객 모으기에 나섰습니다.
기시역이 다마를 보러온 승객들의 발길로 다시 북적대기 시작하면서 다마는 스타가 됐고 동물 역장은 다른 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다마의 장례식은 오는 28일 기시역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사장이 장의 위원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와카야마 전철은 자사가 운영하는 기시가와선의 무인역인 기시역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한 암컷 새끼 고양이 다마가 지난 22일 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양이 다마의 나이는 16세 2개월로 사람의 평균수명에 비춰 보면 80세 정도에 해당합니다.
역에 마련된 헌화대에는 꽃을 놓고 가는 사람들로 붐볐고 철도회사 홈페이지에는 추모글이 이어졌습니다.
와카야마 전철은 지난 2006년 기시역을 무인역으로 운영하다가 2007년 다마를 역장으로 임명하고 승객 모으기에 나섰습니다.
기시역이 다마를 보러온 승객들의 발길로 다시 북적대기 시작하면서 다마는 스타가 됐고 동물 역장은 다른 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다마의 장례식은 오는 28일 기시역에서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사장이 장의 위원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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