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수용 북한 외무상 베이징 도착"...행선지 불확실

"리수용 북한 외무상 베이징 도착"...행선지 불확실

2015.06.18. 오후 5: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불시에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오늘 정오쯤 리수용 외무상이 베이징 국제 공항에 도착해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이 마련한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VIP게이트를 빠져나갔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은 리 외무상이 다음 주 아프리카 방문 일정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북한에서 아프리카를 가려면 중국을 경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인권 문제 관련 대응 등을 위해 아프리카와 동남아 국가들을 상대로 친선 외교 활동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리 외무상이 베이징에서 추가 일정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