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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공사들이 한국 내 메르스 확산 여파를 고려해 인천과 부산행 노선을 잇따라 감축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는 홍콩의 저비용 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가 어제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홍콩-인천 노선을 하루 평균 왕복 2회에서 1회로 줄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항공사의 홍콩-부산 노선도 다음 달부터 넉 달 가량 주 7회에서 5회로 줄이고, 홍콩-제주 노선 신규 취항 일정도 8월 이후로 연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콩의 대표적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도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인천 노선을 5회에서 4회로 감축하기로 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인천행 노선 감축에 가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단오절 연휴에 해외관광에 나서는 중국인의 상당수가 메르스가 확산하는 한국 대신 일본을 택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항공업계는 홍콩의 저비용 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가 어제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홍콩-인천 노선을 하루 평균 왕복 2회에서 1회로 줄였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항공사의 홍콩-부산 노선도 다음 달부터 넉 달 가량 주 7회에서 5회로 줄이고, 홍콩-제주 노선 신규 취항 일정도 8월 이후로 연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콩의 대표적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도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인천 노선을 5회에서 4회로 감축하기로 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인천행 노선 감축에 가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단오절 연휴에 해외관광에 나서는 중국인의 상당수가 메르스가 확산하는 한국 대신 일본을 택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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