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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나이가 자폐아 출산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스벤 산딘 박사는 호주와 덴마크, 이스라엘, 노르웨이, 스웨덴 등 5개국의 자폐아 3만여 명과 정상아 600만 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생 시 아버지의 나이가 50살 이상인 아이는 20대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자폐증 위험이 평균 66%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0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20대에 출산한 아기보다 자폐증 위험이 15% 높았고, 10대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그 위험이 18% 높았습니다.
10살 이상 나이 차가 있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폐증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산딘 박사는 특정 연령대의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자폐증 위험은 상대적이라며, 절대적은 위험은 상당히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분자정신의학'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의 스벤 산딘 박사는 호주와 덴마크, 이스라엘, 노르웨이, 스웨덴 등 5개국의 자폐아 3만여 명과 정상아 600만 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생 시 아버지의 나이가 50살 이상인 아이는 20대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자폐증 위험이 평균 66%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0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20대에 출산한 아기보다 자폐증 위험이 15% 높았고, 10대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그 위험이 18% 높았습니다.
10살 이상 나이 차가 있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폐증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산딘 박사는 특정 연령대의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자폐증 위험은 상대적이라며, 절대적은 위험은 상당히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분자정신의학'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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