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물가, 세계 10위권 진입...옷값은 1위"

"서울 물가, 세계 10위권 진입...옷값은 1위"

2015.03.03.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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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물가가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들어서고 옷값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경제 분석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미국 뉴욕을 기준으로 세계 주요 133개 도시 생활비를 비교한 결과 서울은 10위로 조사됐습니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는 싱가포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꼽혔고, 프랑스 파리와 노르웨이 오슬로, 스위스 취리히, 호주 시드니가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또, 싱가포르와 함께 옷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조사됐고, 뉴욕보다도 50%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BC방송은 아시아 도시들은 의류 외에 식료품 구입에도 돈이 가장 많이 드는 곳이라며 서울을 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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