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뱀 몸무게 재는 날...고릴라 임산부 생일파티

[앵커]
호주에서 거대한 뱀 한마리가 체중계에 올랐습니다.

몸무게가 얼마나 나갔을까요?

임신 중인 고릴라는 특별한 생일파티를 선물받았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거대한 뱀 한 마리를 들기 위해서 사육사 6명이 달라 붙었습니다.

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뱀의 몸무게를 재는 날입니다.

사육사들이 뱀을 안고 같이 체중계에 올라간 뒤 각자의 몸무게를 빼는 방법으로 측정했습니다.

무려 129kg이 나왔는데 그래도 지난 해 보다 11kg 빠졌습니다.

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다고 알려져 있는 눈송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한 남성이 휴대폰에 전문가용 접사 렌즈를 붙여서 눈송이를 확대 촬영했습니다.

정말 겹치는 모양이 하나도 없습니다.

고릴라 '킴야'가 케이크를 조심스럽게 집어서 먹기 시작합니다.

입에 맞는지 양 손에 들고 열심히 먹습니다.

지켜보던 남편 '오타나'도 슬쩍 합류합니다.

현재 임신 중인 킴야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동물원에서 특별히 준비한 얼음 과일 케이크입니다.

YTN 이선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