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상'들의 '비정상 테니스'

[앵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들이 이번 달에 시작하는 호주 오픈 대회를 앞두고 이색 대결을 펼쳤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호주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세계 정상의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와 에리트 휴이트가 맞대결을 벌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테니스 코트가 아니라 달리는 두 대의 보트 사이에서 실력을 겨루는 '비정상' 경기입니다.

흔들리는 보트 위에서 공을 주고 받는 두 선수, 보트 운전기사들도 속력과 거리를 일정하게 맞추느라 고생했을 것 같은데요.

두 선수의 멋진 이벤트에 이번 호주 오픈 경기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