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테러위험보험법안 6년 연장

미국 상원, 테러위험보험법안 6년 연장

2015.01.09. 오전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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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 이어 상원도 테러 피해가 발생할 경우 미 정부가 피해액을 보전해 주는 내용의 테러위험보험법안 6년 연장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미국 상원은 전날 하원을 통과한 테러위험보험법안을 표결에 붙여 93표, 반대 4표로 가결했습니다.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 등 일부는 법안 내 월가 규제 완화 조항을 문제 삼아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미 의회는 이번에 법안을 연장하면서 정부보조금 지급 가능 테러 피해액의 기준을 기존 1억 달러, 약 1,099억 원에서 2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해당 업체의 부담비율도 15%에서 20%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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