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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알렉산데르 크바스니예프스키 전 대통령이 미국 중앙정보국, CIA가 폴란드에서 운영한 비밀 감옥의 존재를 인정했습니다.
크바스니예프스키 전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2003년 재임 당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비밀 감옥에서 벌어지는 심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01년 9·11 테러 이후 폴란드와 미국이 정보 활동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공개된 CIA의 고문 실태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상원이 내놓은 CIA 고문 실태 보고서에서는 영국과 폴란드가 CIA의 테러 용의자 고문에 공조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크바스니예프스키 전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2003년 재임 당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비밀 감옥에서 벌어지는 심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01년 9·11 테러 이후 폴란드와 미국이 정보 활동을 강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공개된 CIA의 고문 실태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상원이 내놓은 CIA 고문 실태 보고서에서는 영국과 폴란드가 CIA의 테러 용의자 고문에 공조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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