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 온라인 스토어도 한때 마비

소니 PS 온라인 스토어도 한때 마비

2014.12.08.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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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영화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해킹을 당한 데 이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스토어 접속도 한때 마비됐습니다.

일본 도쿄에 있는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는 8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접속이 2시간 정도 중단됐지만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며 "원인은 조사 중이며 자료가 유출된 흔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정용 게임기로 해당 스토어는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해커 집단인 '리저드 스쿼드'는 트위터에 이번 마비 사태를 자신들이 일으켰음을 시사하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해킹을 당해 미개봉 영화 등 자료 다수가 유출됐습니다.

현재 미국 연방수사국 FBI가 이 사건을 수사중인 가운데 북한이 문제의 해킹과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북한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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