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으로 진격

IS,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으로 진격

2014.10.13.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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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가 최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 안바르주 일대를 장악한 데 이어 바그다드 공항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창의장이 밝혔습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IS가 바그다드 공항 25킬로미터 부근까지 접근했다면서, IS가 바그다드를 간접 사격할 날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뎀프시 합참의장은 바그다드 공항을 사수하는 이라크 군을 지원하기 위해 아파치 헬기를 동원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뎀프시 의장은 공습 위주의 현행 IS 격퇴전략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향후 미군의 지상전 참여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앞서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도 뎀프시 합참의장은 미국 주도의 군사연합전선이 효과가 없으면 대통령에게 지상군 투입이 포함될 수 있는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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