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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에 한 편씩 일본군 전범들의 자백서를 공개하고 있는 중국이 오늘은 일제가 부녀자 수십 명을 성폭행하고 무고한 주민들까지 고문한 뒤 살해했다는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중국은 일제 중국침략의 발판이 된 이른바 7.7사변 77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어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한 공세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1930∼40년대 일본군 사령관을 지낸 전범 사사키 노스케입니다.
사사키는 자백서에서 자신이 지휘하는 부대가 1932년 간첩 혐의로 중국인 30여 명을 체포해 고문한 뒤 21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특히 1945년 후베이성 샹판작전 중에는 충칭군 병사 3,500명과 중국인 200명을 살해하고 중국인 부녀자 약 50명을 성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일본군이 중국 침략 전쟁 당시 부녀자 성폭행은 물론 일반인까지 간첩으로 몰아 살해했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입니다.
중국 중앙 기록보관소가 모두 45편 예정으로 공개해오고 있는 일본 전범 자백서 네 번째 편에서 공개된 내용입니다.
[인터뷰:중국 TV앵커]
"전범들의 고백서 네 번째, 오늘은 일본 관동군 중장을 지낸 사사키 노스케의 순서입니다."
중국은 또 전면적인 항일전쟁 돌입의 계기가 된 '7·7사변' 77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한 공세를 한층 높일 예정입니다.
'7·7사변'은 중국 노구교 근처에 주둔했던 일본군이 지난 1937년 7월 7일 노구교 지역을 점령해 본격적인 중일전쟁을 촉발시킨 사건입니다.
중국은 해마다 기념행사를 가져왔지만 이번에는 당정 고위간부가 참가하고 관영 CCTV 등을 통해 생중계까지 하면서 일본을 압박할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하루에 한 편씩 일본군 전범들의 자백서를 공개하고 있는 중국이 오늘은 일제가 부녀자 수십 명을 성폭행하고 무고한 주민들까지 고문한 뒤 살해했다는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중국은 일제 중국침략의 발판이 된 이른바 7.7사변 77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어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한 공세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1930∼40년대 일본군 사령관을 지낸 전범 사사키 노스케입니다.
사사키는 자백서에서 자신이 지휘하는 부대가 1932년 간첩 혐의로 중국인 30여 명을 체포해 고문한 뒤 21명을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특히 1945년 후베이성 샹판작전 중에는 충칭군 병사 3,500명과 중국인 200명을 살해하고 중국인 부녀자 약 50명을 성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일본군이 중국 침략 전쟁 당시 부녀자 성폭행은 물론 일반인까지 간첩으로 몰아 살해했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입니다.
중국 중앙 기록보관소가 모두 45편 예정으로 공개해오고 있는 일본 전범 자백서 네 번째 편에서 공개된 내용입니다.
[인터뷰:중국 TV앵커]
"전범들의 고백서 네 번째, 오늘은 일본 관동군 중장을 지낸 사사키 노스케의 순서입니다."
중국은 또 전면적인 항일전쟁 돌입의 계기가 된 '7·7사변' 77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과 관련한 공세를 한층 높일 예정입니다.
'7·7사변'은 중국 노구교 근처에 주둔했던 일본군이 지난 1937년 7월 7일 노구교 지역을 점령해 본격적인 중일전쟁을 촉발시킨 사건입니다.
중국은 해마다 기념행사를 가져왔지만 이번에는 당정 고위간부가 참가하고 관영 CCTV 등을 통해 생중계까지 하면서 일본을 압박할 계획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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