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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경기 결과를 맞히는 문어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는데 이번에는 점쟁이 바다거북이 나타났습니다.
또 페루의 주술사들은 남미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식을 펼쳤습니다.
바다거북과 주술사들은 어느 팀의 승리를 점쳤을까요?
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5살 바다거북 '빅헤드'가 유유히 헤엄쳐 갑니다.
목표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국기.
빅헤드의 선택은 브라질입니다.
브라질 국기 밑에 달린 생선을 먹은 겁니다.
이번 월드컵 첫승의 주인공으로 브라질을 꼽은 셈입니다.
빅헤드가 4년 전 월드컵 때 독일 팀의 모든 경기 결과를 맞힌 문어 '파울'처럼 신통력을 보일 수 있을까요?
[인터뷰:기 마르코발디, 행사 기획자]
"재미로 해봤습니다. 거북은 선호하는 팀이 없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기획한 행사입니다."
페루의 주술사들이 굿판을 벌입니다.
가짜 월드컵 트로피를 향해 꽃을 뿌리고 물도 뿜어 냅니다.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사진도 보이고 아르헨티나 메시를 상징하는 인형도 등장합니다.
해골 모양 소품은 선수들의 활력과 건강, 투지를 상징합니다.
남미 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의식입니다.
[인터뷰:브러더 테오, 주술사]
"브라질이 우승컵을 가져갈 겁니다. 세계 수준의 강팀들이 많아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겨낼 겁니다."
주술사들은 브라질이 우승을 놓칠 수도 있지만 결국 남미 팀이 월드컵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브라질 국민들도 차분하게 응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경기 결과를 맞히는 문어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는데 이번에는 점쟁이 바다거북이 나타났습니다.
또 페루의 주술사들은 남미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식을 펼쳤습니다.
바다거북과 주술사들은 어느 팀의 승리를 점쳤을까요?
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5살 바다거북 '빅헤드'가 유유히 헤엄쳐 갑니다.
목표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국기.
빅헤드의 선택은 브라질입니다.
브라질 국기 밑에 달린 생선을 먹은 겁니다.
이번 월드컵 첫승의 주인공으로 브라질을 꼽은 셈입니다.
빅헤드가 4년 전 월드컵 때 독일 팀의 모든 경기 결과를 맞힌 문어 '파울'처럼 신통력을 보일 수 있을까요?
[인터뷰:기 마르코발디, 행사 기획자]
"재미로 해봤습니다. 거북은 선호하는 팀이 없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기획한 행사입니다."
페루의 주술사들이 굿판을 벌입니다.
가짜 월드컵 트로피를 향해 꽃을 뿌리고 물도 뿜어 냅니다.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사진도 보이고 아르헨티나 메시를 상징하는 인형도 등장합니다.
해골 모양 소품은 선수들의 활력과 건강, 투지를 상징합니다.
남미 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의식입니다.
[인터뷰:브러더 테오, 주술사]
"브라질이 우승컵을 가져갈 겁니다. 세계 수준의 강팀들이 많아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겨낼 겁니다."
주술사들은 브라질이 우승을 놓칠 수도 있지만 결국 남미 팀이 월드컵을 차지할 것이라면서 브라질 국민들도 차분하게 응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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